※ [일본(日本)] 오사카(大阪) 여행!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이번 2019년 7월 24일 수요일 ~ 2019년 7월 26일 금요일까지 2박3일의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로안이 부부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 오사카는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경상도 지역이고 거기에 대구와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사투리의 억양이 강하고 보수적이며 한번 친해지면 정이 많아서 가족같은 느낌의 친구가 됩니다.
이번에 T'way 항공에서 최저가 비행기표를 판매했었습니다. [2019년 7월 24일 대구국제공항→간사이국제공항], [2019년 7월 26일 간사이국제공항→대구국제공항] 이렇게 왕복으로 1인 150,490원으로 와이프와 로안이 비행기표 2인 총합 300,980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렇게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해서 일본의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해서 일본으로 갔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일본용 와이파이 도시락을 읽어보시면됩니다. 그렇게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후 비행기표 티켓팅을 하고 시간이 남고 배도 고파서 공항내에 있는 본죽 한그릇을 먹고 갔습니다. 그리고 현금 27,000엔을 환전해서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일단 일본여행의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와이프와 맛있는 본죽 한잔씩하고 대구를 떠났습니다. 이 날은 날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어둡게 찍혀서 아쉬웠습니다. 대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던게 아쉽네요. 그리고 와이프와 이야기 한 것은 정말로 한국은 아파트와 높은 빌딩이 많아서 답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이지만 갑갑한 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에 도착
드디어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 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도착하기 전에 오사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과 완전 다르다는 점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무사하게 도착한 간사이 공항[関西空港]에서 신이마미야[新今宮]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공항에서 기차표를 구매했습니다. 1인 편도 920앤으로 한화로 약 9,200원으로 간사이 공항[関西空港]에서 신이마미야[新今宮]까지의 비용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교통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교통비용에 놀라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일본 여행을 위해서 주유패스권을 구매하라고 했는데 공항에서 구매하려고 가격을 알아봤는데 오사카 전지역이 아닌 오사카 시내 지역만 사용이 가능해서 로안이네 부부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동 비용을 계산해보니 구매하지 않는 것이 낳습니다.
일단 Hotels.com어플에서 와이프가 예약한 FP 호텔스 사우스-남바(FP HOTELS Grand South-Namba)에 도착해서 짐을 놔두고 쉬었습니다. 2019년 24일 6시 10분쯤에 호텔에 도착했고 이날 오후 7시에 뉴질랜드 Tanuki Japanese Restaurant에서 같이 일했던 메인 쉐프인 혼사상[本多さん]과의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서 살지만 저를 만나러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만나라 와줬습니다.
그렇게 FP 호텔스 사우스 남바 로비까지 만나러와준 혼다상이 저희 로안이 부부를 대리고 난바[なんば]의 도톤보리[道頓堀]거리로 대려갔습니다. 혼다상도 오사카를 잘 몰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20분정도 도톤보리[道頓堀]거리를 15분 정도 해매다가 음식점을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각 방이 배치되어 있고 테이블에는 주문하는 테블릿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지 않고 테블릿으로 주문하면 직원이 주문된 음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정말로 신선했고 한국에도 이런 시스탬이 도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외국인 눈탱이 치는 곳은 어디에나 있다?
그렇게 혼다상과 저녁 11시까지 먹고 마시다가 혼다상은 막차를 타고 집에 갔고 로안이 부부는 그대로 도톤보리 거리를 조금 구경하다가 로안이 부부가 지낼 호텔로 돌아가면서 도부츠마엔마에[動物園前]역에서 내려 호텔까지 걸어가다가 거리 술집 두곳을 들렸습니다. 한곳은 타코야키를 직접 만들어 먹는 곳인데 이곳은 배가 불러서 와이프랑 분위기가 좋아서 술만 마시고 갔습니다. 일본 아저씨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술취해서 잠시 놀았었습니다.
위에서 맨 아래 사진을 보면 여기 주인장이 우리에게 눈탱이를 치려고 했습니다. 일단 일본 소주 쿠로키리시마 한잔을 마시면서 일본의 주점을 구경하려고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소주 한잔의 가격은 다른곳보다 1,000원 정도 비쌌는데 뭐 노래도 공짜로 부르니 이정도 가격은 하겠구나 했는데, 주문한 소주 두잔이 나오고 거기에 안주까지 주기에 여기 서비스 좋구나했습니다. 그렇게 소주 두잔과 안주를 주면서 직원이 1인당 1,000엔을 내라는 것입니다! 어이가 정말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로아이는 일보어가 되기 때문에 따졌습니다. 술이 500엔이라 했으면서 사전에 이야기도 안하고 안주주고 1인당 1,000앤을 받아 먹으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주인장과 싸우는데 옆에있던 아저씨가 그냥 자기가 술값 내준다고 그냥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분나빠서 돈내시는 아저씨에게 우리 술을 다주고 나왔습니다.
사기당할 뻔 한 에피소드
◈소주 두잔과 안주가 나오고 선불을 내야하는 상황
주인장 : 1인당 1,000앤입니다.
로안 : 뭐라고요? 아까는 소주 한잔에 500앤이라면서요!
주인장 : 이 안주를 주기 때문에 안주값으로 1인당 1,000앤 내야해!
로안 : 말도 안된다 우리는 안주를 시키지도 않았고 그리고 이 안주가 어떻게 1,000입니까?
주인장 : 그게 우리가 주는 서비스 값이야!
[안주 내용 물 작은 반찬 접시에 땅콩과 피스타치오가 조금 들어있었습니다]
로안 : 잠시만요! 이런건 말도 안해줬자나요? 이런건 사전에 이야기해주어야 하는데 이건 아니네요! 나 그럼 돈 안내고 안마시고 그냥 갈게요!
주인장 : 그건 안되 이미 잔에다가 술을 따랐고 이거 값은 내야해!
로안 : 완전 사기네요! 이거 사기 아닌가요? 술값도 비싸면서 외국인 등쳐먹는 것인가요?
주인장 : 그럼 안주가져갈테니 따라 놓은 술 값은 내야해!
로안 : 싫어요! 나한테 사기치려고 안주까지 내놓고 한사람 당 1,000앤을 받으려고 했자나요? CCTV있죠? 사기죄로 경찰에게 신고할게요!
주인장 : [뒤에 있는 콜택시 번호 가르키면서] 여기 경찰 전화번호 있어 여기서 전화하면 경찰와 신고해봐!
로안 : 그것도 사기네요? 내가 일본어 못 읽을 줄 아나본데요? 저거 콜택시 부르는 거자나? 장난해? 경찰 부르겠습니다!
[그러자 옆에 술마시고 있던 손님]
손님 : 아 그냥 내가 이 사람들 술 값낼게! 거 그냥 좋게 넘어가세요~ 내가 살게요!
로안 : 아니요! 그쪽이 산 술이니깐 당신이 드시기 바랍니다.
[나오면서 로안이가 크게 말했다]
로안 : 여기 완전 사기장사하네?! 외국인들 등쳐먹고 돈벌기 참 쉬워!
명동처럼 한국어나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값을 몇배를 올려서 비싸게 받아먹는 수법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일본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당하지 않으려면 그냥 사람 많고 정확하게 주문한 것만 나오는 곳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안이는 다행이도 일본어를 하고 일본 친구들에게 이 대처법을 배웠기 때문에 안전하게 넘어갔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로 조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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