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타이 쌀국수?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이번에 와이프 아는 분이 청주에서 대구까지 볼일이 있으셔서 놀러오셨다가 가시기 전에 와이프를 보고싶어서 저녁을 먹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분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동대구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그분을 모시고 갔습니다. 그분은 오후 8시경에 버스를 타시고 가셔야했기에 동대구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도 그렇고 그분도 그렇고 동대구역 근처에 아는 곳이 없어서 그냥 신세계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서 저녁을 먹기로했던 것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식당 옆에는 CGV가 있었고 식당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몰라서 음식코너를 한바퀴 둘어보고 결국에는 쌀국수 집을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 이름은 콘타이라고 했습니다.
※ 쌀국수 집이지만 타이음식?
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해서 베트남 쌀국수를 생각하도 들어간 것은 사실입니다. 태국 음식을 뉴질랜드에서 많이 먹어봤지만 타이식 쌀국수는 처음 접해보는 것입니다. 타이면 음식은 거의 볶음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쌀국수는 베트남이 전문인데 타이 쌀국수라 어떤 맛일까요? 한번 한입 먹어보도록 할까요? 일단은 사진과는 좀 다른 모습에 조금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는 맑은 육수라고 생각했다합니다.
면은 일단 넓은 면이 아닌 얇은 면으로 만든 쌀국수라서 한국에서는 두번째입니다. 보통 쌀국수는 넓은 면으로 만들어야 식감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로안이입니다. 그리고 원래는 쌀국수 육수는 맑은 색이지만 이 육수에 간을 하면서 색이 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은 육수가 좀 많이 짜다는 느낌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굴소스를 별도로 놔두어서 고객들이 직접 넣어 간을 해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비쥬얼은 사진상이나 보는 것이나 정말로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옆에 소스통이 있는데 네가지의 조미료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땅콩을 갈아 놓은 조미료여서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고추 조미료인데 고추가루와 그리고 태국의 작은 매운고추 짱아치 처럼 저려놓은 것이 있는데 여기서는 갈아 놓았네요.
몇가지만 보정을 하면 정말 손님들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국물은 시원한면서도 뉴질랜드에서 먹었던 제가 자주갔던 한산 베트남 쌀국수와 감히 비교할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수는 싱겁게 해서 고객들이 직접 굴소스와 얼큰함을 가미해서 먹을 수 있도록 배치를 해놓으면 정말로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한국인 한테는 생소한 음식이라서 먹는 법을 서빙하면서 알려주는 친절함까지 겸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사이드 Dish!
외국에서는 메인 식사후에 에피타이져로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반찬과 여러 음식들이 나오는데요? 외국을 가면 반찬은 따로 없다는 것을 아시죠? 여기도 맞찬가지여서 스프링롤과 여러가지 에피타이져가 있었지만 저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통새우 고로케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듣기만해도 맛있을 만한 비쥬얼이죠? 하지만 이 에피타이져가 서비이 되었을 때에는 실망을 좀 많이 했습니다. 당사 레스토랑에게는 정말로 죄송하지만 한때 요리사의 직업을 가졌던 저에겐 많이 아쉬운 에피타이져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모양은 통새우가 들어가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통새우의 모양을 잘 부각을 시켰지만 고로케라 함은 빵처럼 말랑하면서 부드러움 느낌을 주고 감자의 부드러움을 느끼는 식감이여야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는 이 부드러운 식감이 없고 스펀지 같은 식감에 통새우는 부드러움도 없고 아쉬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몇가지만 보안해주시면 정말로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을 자랑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듭니다. 육수는 10점 만점에서 7점을 드리고 여기서 굴소스를 따로 배치하면 10점 만점에서 9점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새우 고로케는 10점 만점에 4점을 드리지만 통새우의 부드러움을 살리는데 수분이 빠지지 않고 통새우에게 수분을 넣어주고 감자를 더해줘서 통통하고 촉촉하게 수분을 더하면 10점 만점에서 7.5점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아쉬운 식사였습니다. 조금만 보완 해주신다면 정말로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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