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갑자기 유튜브를 보다가 대구에서 유명한 꿀떡이 먹고 싶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걸 듣고 아내가 먹어러 갈까 했답니다. 그것도 제가 저녁 밥을 짓고 있는 도중에 말이죠. 솔직히 저녁밥을 차리는 중에 가자고 하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요즘 아내가 좀 우울해보여서 흔퀘하게 저녁밥을 중단하고 가게되었어요.
평화시장에 있는 평화 떡 공방은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유명 떡집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뭐람.... 너무 늦게온 탓에 문이 닫혀있었어요. 아쉽게도 그냥 돌아가야 한다는 상실감에 다른 떡 집에서 꿀떡을 먹자하고 사러 갔지요~~~
그렇게 해서 찾은 곳! 소문난 떡집에서 꿀 떡을 발견후에 3개를 구매후에 저녁을 먹으러 가는도중에 얼마전부터 먹고싶었던 돼지국밥을 먹자하는 것과 동시에 골목에 국밥집이 있더라고요. 아싸 가오리!! 맛집은 숨은 골목에 있다며 제가 끌고 들어갔죠. 전에 먹었던 선지국밥 집의 맛없음의 인증을 찍어주고 아빠 입맛은 싸구려라는 각인을 받은 후라 이번에는 믿어달라며 모르는 처음가보는 돼지국밥 집으로 우리가족을 제가 대령을 했어요. 두근반세근반 걱정하면서 말이죠.
일단은 골목은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왕십리에서 태어나 우시장에서 산적이 있어요. 꼭 우시장 골목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래나 저래나 배는 고프고 일단 나를 믿고 들어오라 했죠.
분위기는 엄청 오래된 옛날 식당의 이미지를 하고 있었고 6시 내고향에 나왔던 곳이었더라고요. 일단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그래도 아직은 안심하기 일러요. 왜냐고요? 테레비에 나왔다고 한곳은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난게 아니였기 때문이죠. 그중 맛있는데도 있지만요. 일단은 주문을 시켰어요. 순대국밥 2개, 돼지국밥 2개를 말이죠.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먹었는데 반찬이 맛있어서 시작부터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이 집 맛있을 것 같다고 반찬이 맛있는데는 메인 요리도 맛나다고 했어요.
드디어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대령이오~ 대망의 순간입니다. 처음에 나올때는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간에 기별도 않갈 것 같아보였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한입 먹는 순간! 와! 진국이다! 맛집이구나! 하면서 네가족이서 너무 맛있게 개눈감추 듯 말한마디 없어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죠. 일단 첫맛을 굳이 비교하자면, 이때까지 내가 먹었던 국밥은 그냥 비교도 안되는 맛있는 맛이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매장 분위기는 별로에요 들어오자마자 정말로 맛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면서 맛집이라면서 시설은 별로다라는 생각이 먼저들게 되죠. 하지만 진짜 맛집은 겉으로 휘양찬란한게 아닌 겉은 별로여도 맛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진짜 맛집인 것입니다. 직접 드셔보시면 정말로 맛있습니다. 대구를 조금더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아다녀 봐야겠어요. 오랜만에 진짜 좋은 컨텐츠가 생겨서 기분도 좋고 맛있게 먹고도 오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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