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족발을 해주기 위해서 고기를 사러 동네 고기 가게로 가게 되었어요. 몇군대를 돌고 돌아서 한달전부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번이고 이 브라더 축산에서 고기를 사러가면 사장님인 젊은 아저씨가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라고 당차게 웃으면서 인사해주는 사장님의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통통하셔서 귀여움이 가득한 사장님, 이 맛에 오는 점도 있지만 많은 질문에도 꺼리낌 없이 잘 알려주시고 질 좋은 고기만 골라서 주시는 사장님께서 처음에 믿어보고 사게 되었죠. 그런데 정말로 질 좋고 맛있는 고기로 주셨어요. 우리 첫째 아이가 이번달 초에 학교에서 수련회 갈때에 돼지고기 목살을 사야했어요. 하지만 솔직히 목살을 사는 것은 꺼림찍하자나요. 아저씨께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목살을 주셔서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고 왔었어요.
고기 가격은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죠? 싱싱한 고기로 항상 맞이해주는 이 브라더 축산 믿고 안심하며 사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사태 살을 사왔어요. 왜냐고요? 족발을 만들어 먹을려고요! 아저씨께서 월개수 잎도 든든하게 챙겨주셔서 따로 월개수 잎을 구매 하지않아도 됬었어요. 마침내 월개수 잎을 사야했는데, 알아서 챙겨주리는 센스 있는 아저씨! 감사해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오늘은 숫돼지 였는지 고깃살이 조금 질겼지만, 족발은 역시 쫄깃쫄깃하게 먹어야 맛있자나요? 아이들도 와이프도 어쩜 맛있게 먹던지 저 많은 걸 반찬으로 먹어도 모잘라 하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리한 보람을 느꼈어요. 고기 요리는 원래 전직 요리사 였기에 자신은 있었지만, 그래도 안한지 오래되서 손에 감을 잃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게 만들어 져서 다행이네요. 역시 요리는 제료가 좋아야 맛있다!라는 말이 맞나봐요.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저녁 밥상을 차려서 온 가족의 밥은 제가 책이 졌네요. 고기가 좋아서 좋은 요리를 하게 해준 브라더 축산 사장님께 감사를 드려요. 진심 좋은 곳을 발견했네요. 대구에 계신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 말씀드리는 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제가 좋아서 올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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