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빙에서 빙수를 먹다!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여름하면 팥빙수가 떠오르죠? 얼마전에 삼겹살 무한리필을 먹었다고 포스팅 했었는데요? 그 삼겹살 무한리필을 먹고 후식으로 설빙을 먹으러갔었습니다. 와이프가 저녁을 다 먹고 저보고 사먹는 팥빙수를 먹어봤냐고 물어봤는데 로안이는 팥빙수를 집에서 만들어 먹지 밖에서 사먹는 것은 안해봤습니다!
그리고 팥빙수를 만들어 먹지 밖에서 사먹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유튜브로 가끔 사먹는 팥빙수를 봤었는데 비쥬얼이 엄청났고 어디서 먹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도저히 엄두도 못냈었습니다만 이번에 와이프가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로안이는 미안하지만 너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설빙이라는 곳을 와이프가 대리고 와서 무엇을 먹고 싶냐고 오늘은 다 쏜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고 처음이라서 뭘 골라야 할 지 몰랐습니다. 보기만 해도 다 맛있어보이고 그리고 정말로 사진에 찍혀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는지도 몰랐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사진에 찍혀있는 것처럼 나오는데는 솔직히 별로 없었습니다. 과장되어 있는 사진의 모습에 속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문을 하면서 느낀것은 일단 처음이니 긴장을 했었습니다만 다른 테이블이 받은 것을 보고난 후에 일단은 확실하게 사진처럼 나온다는 것 입니다. 과장되어 있는 것이 아닌 정말로 그 모습 그대로로 말이죠. 두눈으로 보기전까지 믿지는 않았습니다만 확실하게 느낀 것은 사진이 과장된 것이 아니고 정말로 그 모습 그대로 나온다는 것이죠. 그래서 로안이는 티라미슈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 티라미슈가?
티라미슈 빙수 를 시켰는데요. 로안이는 티라미슈가 그냥 쵸코 치즈케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티라미슈 케익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커피 에스프레소 한잔과 함께 나왔습니다. 그제서야 와이프가 티라미슈가 커피라는 것을 생각이났다고 합니다. 큰 아이는 중학생이 되고 커피를 조금씩 주기는 했지만 문제는 작은 아이가 초등학생 2학년 밖에 안되서 걱정했습니다.
아쉽지만 하나를 더 시키기 위해서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커피가 들어가 있는 것이라 씁슬한 맛이라서 작은 아이가 먹을지 걱정했습니다. 티라미슈가 어떤 것인지 미리 알았다면 저는 확실하게 다른 것을 시켰을텐데 말이죠? 일단 티라미슈 치즈케익을 먼저 먹어봤습니다. 일단 쓴맛이 나지만 달달하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빙수도 신기할 정도로 빨리 녹지 않고 진짜 하늘에서 내린 눈을 보는듯 했습니다. 독특한 맛에 신기로웠습니다.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텀블러랑 찻잔이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거의 도자기 물건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은 거의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되어있는데 이 설빙에서는 도자기 제품으로 관심을 쏠리게 되었습니다. 하나 사고싶었지만 일단 지름신이 강림하기 전에 다른 테이블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테이블에는 멜론이 한개가 올라가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멜론을 자르니 그 안에는 빙수가 들어있었습니다. 진작에 그 멜론을 시킬것이라고 후회는 했지만 로안이네 가족이 먹은 티라미수 빙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후하게 먹어주니 이날의 가족 데이트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설빙은 좋은 선택이었는데 문제는 무한리필 삼겹살 집이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다음에 리필을 먹는다면 떡볶이 무한 리필집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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