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샤브샤브 먹다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어본지 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얼마전 와이프 친구와 함께 만나서 점심을 먹었는데 샤브샤브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샤브샤브는 뉴질랜드에 있기는 하지만 맛있지 않아서 스팀보트라 해서 베트남식 샤브샤브를 먹었었는데요? 그것도 야채를 많이 넣고 쇠고기 샤브샤브를 넣어서 먹는 것입니다.
한국 샤브샤브와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스팀보트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귀국해서 1년 이상이 되었는데 아직 샤브샤브 집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중3때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던 샤브샤브 집에서 먹었던 샤브샤브말고는 먹은 것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샤브샤브를 먹는다니 정말로 기분이 묘했습니다. 과연 어릴때에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었습니다. 로안이에게는 말이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샤브샤브 집은 수성수 범어동에 있는 샤브폴스 참숯화로구이 집으로 샤브샤브 전문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같이간 지인이 여기가 대구의 샤브샤브 맛집이여서 음식점도 크고 깔끔하고 손님도 많이 온다고 했습니다. 육수는 일반 샤브샤브 하얀 육수와 빨간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칼칼하게 먹기를 원해서 빨간 육수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솔직히 샤브샤브를 오랜만에 먹어야한다는 기대감에 버섯부터 넣어버렸지 뭡니까! 버섯전골 샤브샤브와 일반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깜짝 놀라면서 거기에 반찬까지 구성이 좋아서 역시 한국이구나 했습니다. 끓는 모습만 봐도 정말 어릴때에 부모님과 먹었던 샤브샤브 생각이 빨리 먹어보고 싶지만 포스팅을 위해서 진정을 시켰습니다!
※ 4인분 샤브샤브
일단 4명이서 간 것이라서 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칠리소스와 뭔 소스가 있는데 글씨가 번져서 잘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겨자와 간장 그리고 이 소스들을 덜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그렇게 와~!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냥 샤브샤브구나하고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먹었던 샤브샤브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지만 여기는 시설이나 서비스는 좋지만 맛 부분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지만 일반 평범한 샤브샤브라는 느낌일까요? 샤브샤브가 다 그렇지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육수에 따라서 솔직히 맛이 달라지는데 다른 샤브샤브 집과 다른점이 있다면 구성이 좀더 좋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바쁘다고하더라고요. 범어동에서는 맛집으로 꾀 알려져있구요!
셀러드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대채적으로 맛있게 잘했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를 다 먹으면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는데 솔직히 우동사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먹을만 했습니다. 야채를 넣어서 국물을 우려내서 국물이 시원해지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샤브샤브는 야채를 넣어서 야채국물을 우려내는 것이 시원한 것 같습니다.
전날에 술을 좀 마져서 그런지 이 국물을 먹자마자 속이 확 풀어졌습니다! 이렇게 먹고 다음으로 볶음밥을 먹었는데 직원분께서 셋팅을 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누릉지가 생기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 볶음밥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전부 다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찬과 샤브샤브의 야채를 넣어서 국물을 우려내서 먹으니 속이 시원하고 볶음밥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집!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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