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맛집] 새롭게 이전한 '유타로 하카타 돈코츠 라멘 전문점' 내돈내먹 후기

동성로 일본 돈코츠 라멘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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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맛집을 찾아다니기가 매우 힘든데요? 그래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오랜만에 아는 지인들하고 점심 식사를 다녀온 곳으로 내돈내먹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식당을 새롭게 이전했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찾은 일본 돈코츠 라멘 전문점 '유타로 하카타' 라멘집입니다.

유타로 대구점 (일본식 라멘집)

방문자 리뷰 : 164개, 블로그 리뷰 : 506개 (2020년 12월 19일 기준)

동성로 유타로 라멘먹고 코지티힐 룸카페

연락처 : 053-425-0305

주소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4 유타로 (지번 : 남일동 89 유타로)

영업시간

11:00~22:30 (배달의 민족, 포장 가능)

피규어가 많은 애니메이션 덕후 일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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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피규어 판매점 같아 보일지는 몰라도 여기 사장님께서는 애니메이션 덕후이신 것 같아요! 유타로가 이전하기 전에는 솔직히 입구부터가 피규어로 치장이 되어 있었고 흘러나오는 음악부터가 지브리 음악으로 아주 도배가 되어 있어서, 피규어 전문점으로 오해하기 좋았거든요. 하지만 일본 돈코르라멘 전문점이라는 것!

 

그리고 일본의 전통 방식의 식당 내부를 잘 구현한 것도 꼭 일본에 놀러와서 일본 라멘집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점에서 크게 인상 깊었었습니다. 이번에 이전한 곳도 매우 비슷한 느낌으로 솔직히 이쁘기는 했지만 좌석이 의자가 고정되어 있고 앉는게 불편하다는 점에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의자만 좀 어떻게 안될까요? ㅜㅜ

루이보스티

반찬

부타동 8,000원 / 메가 9,000원

쇼유 8,000원

아카 8,500원

교토 9,000원

탄탄면 8,500원

일본식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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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식 라면이라면 미소라멘, 소유라멘, 차슈라멘 등등 맛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되어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음식의 설명을 읽지 않으면 판단하기 어려운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를 모르면 상관 없겠지만 말이죠? 아무래도 저는 일본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이름을 지은 의미는 대충 알 것 같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저희 로안이 부부 2명과 지인 3명을 더해서 방문하여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교토라멘

교토라멘을 시켰는데 돈코츠라멘과 비슷하지만 고기는 샤브샤브 고기? 아니면 차돌박이? 두 종류 중 하나겠지만 돈코츠라멘의 고유의 맛이 나면서 고소한 소고기의 풍미가 더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쇼유라멘(간장라멘)

소유라멘은 일단 뭐라고 해야할까요? 육수의 맛을 보니 우동국물의 맛이 났습니다. 닭과 해물로 우려낸 육수라고 하는데, 솔직히 사먹는 인스턴트 우동 육수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본 전통 간장라멘과는 상반된 맛이었다랄까요? 아무튼 국물의 맛은 깔끔했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아카라멘

아카라멘은 솔직히 매운맛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서 나온 라멘이라고 보면됩니다. 일본에서도 이런 빨간 국물의 라멘이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느낌은 챠슈라멘에 청량고추와 고추기름을 넣어서 칼칼한 맛을 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탄탄면 라멘

이거는 국물이 구수하고 뭔가 소고기의 풍미로 인해서 감칠맛 나는 육수의 맛이랄까요? (국물만 마셔봐서 자세한 설명은 좀 어렵네요)

 

부타동

지인이 먹고 맛있다고 하지만 맛을 보지 못하여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위의 맛의 평가는 개인적인 견해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 입맛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른분에게는 다른 맛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있던 곳과는 맛이 좀 달라졌다는게 느껴졌는데 저의 와이프도 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그 당시에 앉는 의자도 편했고 그리고 제가 라멘에는 식초를 넣어서 먹는데요. 이 식초는 쇼슈나 돈코츠라멘을 먹을때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식초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래도 이런 일본식 소스통이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더라고요.

 

물론 일본인이 다 식초를 넣어서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의 취향에 따라 식초를 넣어서 드시는 일본 분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일본 친구가 많다보니 이런 쪽은 그래도 잘알지요! 뉴질랜드에서 일본인 친구들하고만 사귀고 놀다보니 좀 안다고 할까나요? 아무튼 여기는 피규어 구경 식당 구경하러 가끔 오는 곳이고 전에 먹을 때에는 일본에서 먹었던 그런 맛이 느껴졌지만 지금은 좀 2%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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