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 죽전점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우한폐렴) 2.5단계로 5인 이상의 집합이 금지가 되고, 또 다시 음식점은 조용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친구랑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는데요. 5인 이상의 집합이 금지가 되어서 그런지 조용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친구와 볼링 한 게임을 치기전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이곳의 장단점 즉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대구 죽전역에 위치한 '한우물'이라는 식당인데 알고보니 여기가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식당내부는 어떨까?
일단 식당내부는 진짜 멋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일단 가짜 벗꽃나무가 있는데 식당 입구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포근한 느낌이 나면서 아늑한 인테리어가 한식의 정석을 보여줄 것 같은 느낌이 늘씬 풍겼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름이 '한우물'이라고 하였는데, 역시나 한우 전문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식탁형으로 많이 배치가 되어있지만, 좌식전용 방이 두개가 보였는데, 좌식 방에서 먹는 것도 꾀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뭔가 부잣집 대감님 집 앞마당에 초대되어서 맛있는 밥을 먹으러 온 느낌이랄까요?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게하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습니다. 뭔대 좋은 대접을 받는 느낌의 인테리어일까요?
한우여서 가격이 비싼건가?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솔직히 깜짝 놀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이게 한우라서 가격이 이렇게 비싼 것인지 원래 식당에서 소고기나 한우를 먹으면 이정도 가격하는지 좀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점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말이죠.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다 나갈뻔 했습니다만...
'돌판된장찌개정식'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그립기도 하고 말이죠! 솔직히 고기는 제가 돼지파라서 말이죠! 반찬의 구성은 보통 그리고 된장찌개는 정말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한우 고기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고 말이죠! 그럼 맛의 평가를 해볼까요?
맛 평가
맛 평가를 하기전에 각 사람마다 개개인의 입맛의 차이가 다소 있기 때문에 저 로안이의 100% 견해로 적은 것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반찬의 간이 너무 안맞는다고 해야할까요? 짠거는 너무 짜고, 싱거운 것은 너무 싱겁지만 반찬의 구성이나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 간만 잘한다면 진짜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점이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생각보다 간이 잘 맞더라고요. 아무래도 체인점이기 때문에 레시피 시스탬에 따라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체인점마다 맛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부나 건더기가 딱 밥에 비벼먹기 좋은 크기라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밥 두그릇을 뚝딱했습니다.
식사를 다 미차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기전에 카운터 옆 주방을 보니 여러 유명인들이 왔다갔다는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더군요. 이렇게 보니 인테리어나 구성을 보면 좋기는 했지만 반찬이 좀 아쉬웠다죠? 그리고 마지막에 아쉬웠던 점은 포스기기에서 서버인지 포스기기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어 현금으로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음식의 값이 16,000원 (된장찌개 2인분 14,000 + 공깃밥 2개 2,000원 = 16,000원) 그래서 51,000원을 드렸는데 35,000원을 받아야하는 상황 그런데 직원분께서 얼마 거슬러주면 되냐고 물어보는 것 아니겠어요? 포스계산기가 오류나서 당황하셨겠지만 현금을 받자마자 거스름 돈이 얼마냐고 손님에게 물어보는 황당한 사건... 이런점만 고쳐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좀 많이 아쉬웠던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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