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맛집 탐방 옹심이 메밀 국수집!
안녕하세요!
일사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로안이 블로그가 처음에는
맛집이 많이 올라왔다가 요즘에는 많이 뜸해졌는데요!
중국 우한 폐렴 때문에 외출도 자주 못하고 밖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줄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친구분하고 셋이서 외식을 했는데요?!
날도 덥고 맛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친구분께서 맛집이 생각 났다고
'종로 옹심이 메밀 칼국수&막국수' 집을 대리고 갔습니다.
그럼 이 맛집에 대해서 탐방을 해볼까요?~
고고싱~
종로 옹심이 메밀 칼국수 막국수 (칼국수, 만두)
(블로그 리뷰 : 44개 / 2020년 5월 7일 / 오후 3시 19분 기준)
전화 : 053-262-1030
주소 : 대구 중구 진골목길 2 (지번 : 종로2가 91-4)
운영시간 : 평일 11:00 ~ 21:30, 주말 11:00 ~ 21:30 (일요일 휴무)
대표 매뉴
옹심이메밀칼국수 - 6,500원
비빔막국수 - 6,500원
메밀왕만두 - 6,000원
메밀전병 - 7,000원
메밀전 - 6,000원
골목에 있는 잘 안보이는 곳이 맛있는 집
이 맛집의 간판은 빨간색으로 사진으로는 잘 보일 것 같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여서 은근히 잘 안보이더라고요
원래는 건너편에 있는 국수집으 가려다가
와이프의 친구분이 여기도 맛있다고하여 오랜만에 메밀국수도
먹고 싶어서 여기로 택해서 들어왔습니다.
가게 외부나 내부는 특별할 것 없는 그냥 골목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와이프와 친구분은 메밀칼국수를 시켰고
저는 4번 육계장+메밀칼국수+밥 메뉴를 주문하여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갓김치와 깍두기가 먼저나오고 작은 그릇에 담아서 먹어보았는데
깍두기가 양념이 덕지덕지 발려있지 않으면서 맛이
깔끔해서 느낌이 강원도 맛집에서 먹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육계장+메밀칼국수+밥이 나왔는데 육계장 안에 메밀칼국수가
들어가 있고 밥은 따로 나오더라고요?
오랜만에 먹는 육계장인데 조금은 느끼한 맛이 있었지만
적절하게 맞춰진 간에 약간의 칼칼한 국물과 메밀 칼국수의 조합이
매우 좋았다는 점~!
솔지히 저는 메밀국수를 일본식으로 차갑게만 먹었지
이렇게 뜨거운 국물에 퐁당 담겨져있는 것은 처음으로 먹어보았는데
식감이 입에 촥촥 달라붙으면서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국수를 다 먹으면 밥말아 먹는 센스!
솔직하게 이 메밀칼국수를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주로 막걸리를 마시고 싶었지만 최근에 급격하게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그냥 식사만 했는데, 여기 음식은 진짜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메밀은 간기능 향상에 좋다고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먹는 메밀국수이고 맛도 좋아서 밥까지 알뜰하게
말아 먹었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메밀칼국수는 걸죽한 국물과
들께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조화가 매우 잘 이루어진다는 점!
거기에 이열치열이라고 해서 여름에 뜨끈한 국물을 먹어주는 것이
확실하게 더위를 이겨내는 것에도 좋다고합니다!
요 몇일간 술은 안마셨는데도 뭔가 이때까지 쌓여있던 술독이
쏴악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서 더더욱 좋았다죠?
대구 동성로에는 골목골목 잘 찾으면 맛집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몰라서 못먹을 뿐이지만 말이죠?
마무리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양도 꾀 많은 편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양도 푸짐하여서 좋았습니다.
보통은 다른 음식점을 가면 국물까지 끝장내버리는 적은 많지 않은데
여기는 밥까지 나오는데도 밥을 말아서 셋이서 한그릇씩
완벽하게 바닥까지 뚫어버릴 기세로 그릇은 깨끗하게 비웠다는 점!
이때 갔을 때에 그냥 배가 좀 고프다 뭐좀 먹자고 하면서
그렇게 배도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였습니다만 이렇게 완벽하게 비웠네요!
정말 저희도 이 그릇을 다 비우고도 셋이서 놀라면서
사진 찍어야한다고 다같이 사진까지 찍었다는 점!
각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맛집이니 찾아가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많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저와 와이프 그리고 와이프 친구분의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메밀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구에 와보셨다면 드셔보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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