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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소개/숨은 맛집 찾기

[경북] 포항 살얼음 소스의 퓨전물회 원조 환여횟집

by Mr.Roan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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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나들이!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2019년 6월 23일 일요일에 와이프 반에서 포항으로 네일아트 실기시험을 치기위해서 포항으로 갔어야했었습니다. 와이프가 그 시험보시는 분의 손발 모델을 위해서 같이 왔어야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안이도 자연스럽게 와이프와 동반으로 같이 포항으로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로안이가 그때 손톱발톱이 길어서 만약 와이프에게 손톱발톱이 깨지면 로안이보고 대신 모델하라고 대려온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포항으로 같이 내려와서 시험보기 1시간전에 여유롭게 도착하여서 점심을 먹자고 시험보시는 분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물회를 먹어봤냐고 물어봤는데 와이프와 저는 물회가 뭔지도 모르고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일반회는 못 먹지만 이 물회만큼은 먹고싶어서라도 일부로 포항으로 온다고 하였습니다.



이분은 환여횟집의 물회만 드실 수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곳의 물회를 먹으면 비리고 여기만큼 맛이 안나서 저희 로안이 부부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대리고왔다고하는데요. 일단은 가격에 놀랐습니다. 처음보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감이 안잡혔습니다만 일단 물회의 가격이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것은 알게되었고 시간때도 점심시간이 막 시작할 때 쯤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이 가게는 작은편은 아니고 은근히 큰 식당이였지만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그렇게 그분께서 물회 3그릇과 회사리까지 추가로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분이 사주신다고 하셨지만 가격이 그렇게 만만한 가격이 아니라서 은근히 부담이 가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렇게 일단은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로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기다리는 동안 군침이 돌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 물회 첫 시식!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회가 나오는데 일단 물회라고 해서 로안이는 그냥 회를 물에 넣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살얼음 소스가 있어서 그 소스를 개인 그릇에 넣어서 국수나 밥을 말아먹는 형식이었습니다. 생각으로만 그 맛을 상상하기에는 정말로 어려웠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이게 그렇게 맛있다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회를 못드시는 분도 맛있게 드실만큼 맛있는 맛일까하고 말이죠.


그렇게 살얼음 소스와 국스를 넣고 비벼비벼해서 한입을 넣고 먹는 순간 정말로 과장하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별천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이 물회는 맛없다고 할 수 없는 맛이라고 말이죠. 저희 로안이 부부를 대리고 오신 분이 맛있냐고 물어보는데 와이프도 회를 잘 못먹는데 이건 정말로 매일주면 매일 먹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단은 국수와 말아서 먹는 물회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생선을 먹으면 솔직히 비린내가 나서 회를 잘 못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물회는 살얼음 소스가 냉면 육수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뭔가 비빔냉면 소스같은 느낌을 줍니다만 그것과든 오묘하게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먹으면서 와이프가 하는 말이 로안이가 물회 먹으러 가자고 노래를 부를까봐 두렵다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로안이의 형편에 포항까지 이 물회를 먹으려면 확실하게 무리여서 알아두기로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자주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물회 첫 인상이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물회라고 해서 조금은 걱정했었습니다. 어떤 맛일까하고 말이죠. 하지만 물회는 국수를 말아먹고 난 후에 밥을 말아먹으면 또 색다른 맛으로 그 매력을 한층더해준다는 것 입니다.



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정말로 맛있는 식사하고 난후에는 시험보시는 분과 와이프는 시험장에 갔고 로안이는 그 주변을 둘러봤는데 이 부근은 해변가라서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에 위 사진과 같이 큰 정좌가 하나 있어서 더더욱 멋있게 보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날씨가 유달리 좋아서 정말로 배경이 멋지게 찍힌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멋있는 장면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 기분이 정말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뜻밖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어서 그분께 정말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그분에게도 맛있는 것을 사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로안이 부부는 항상 세트로 다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부러워하지만 그분에게도 맛있는 것을 사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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