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장 맛집] 다시 찾은 서남시장 '만원족발' 3인분이 14,000원?! 양이 많아!

14,000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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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요즘 코로나19(우한폐렴) 바이러스로 인해서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을 많이 찾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 로안이네 가족도 거의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을 많이 선호하기는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무엇을 골라 먹어야 할지가 고민이 될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배달의 민족'을 보면 꼭 얼마 이상 주문을 해야하는 것이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 저희가 단골로 시켜먹는 닭발 말고는 잘 안시켜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와이프가 닭똥집을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해서 대구 서남시장에 닭똥집 제료를 사러가면서 오랜만에 '만원족발'은 제가 먹고 싶어서 사온 후기를 적겠습니다.

원래는 3인분에 만원이라하여 만원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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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인분에 만원이라해서 '만원족발'인데 요즘에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고기값도 많이 올라서 14,000원으로 올렸다고합니다. 그래도 3인분에 14,000원이면 완전 착한 가격이지요~! 제가 여기 처음 생겼을 때에 먹어봐서 아는데 바로바로 삶아져서 나오는 족발이라 그 자리에서 구매하면 따끈따끈한 상태로 구매하는 맛이 있습니다.

 

족발은 식혀서 먹어야 쫄깃쫄깃하고 맛있지만 여기 사장님께서 바로바로 삶아서 판매하는 이유는 제고를 판매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따끈따끈 바로 삶아진 족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믿을 수 있어서 여기는 항상 손님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곳이랍니다!

셋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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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씀드리겠지만 다른 족발집에서는 고기의 양을 적게 넣고 가격은 비싸고 큰 뼈만 왕창 넣고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즉 다른 곳은 먹을게 별로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만원족발' 여기는 뼈는 최소화하고 고기만을 꽉꽉 채워서 판매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진짜 3만원 정도할 것 같은 양과 퀄리티인데 말이죠.

맛은 어떻냐고요? 일반 족발집처럼 맛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단맛이 강하기는 하지만 족발의 고유의 향과 식감이 살아있다는 점! 그리고 윤기도 좔좔 흐르고 색상도 족물이 잘 배여서 더더욱 맛나게 보입니다! 14,000원의 행복이 여기서 나오는 말이 아니겠어요?

마무리

장을 찍어 먹는 맛에서도 정말 최고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린내나는 고기살은 과감하게 다 잘나내고 좋은 살만 남겨서 손님에게 주는 이곳의 정성은 진짜 제가 올려드릴 영상만 봐도 아실겁니다. 영상에서는 제가 집에와서 차가운 곳에 식혀 먹느라 단단해보이는데 바로 구매해온 족발은 진짜 야들야들합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족발은 식혀서 쫄깃쫄깃하게 먹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흐흐 세우젓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이곳에서 주는 양파장아찌랑 된장 소스에 찍어 먹는게 맛의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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