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진밭골
안녕하세요! 일사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10월달 중순부터 로안이의 이웃 블로거님들이 핑크뮬리 공원을 다녀왔다는 후기를 많이 남기셨습니다! 핑크뮬리... 로안이도 사진을 보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여서 보러가고 싶었는데,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저희 집에 있는 차량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서 핑크뮬리를 이번년에는 보지 못하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희 티스토리 선배님이자 이웃님이신 공수래공수거님 블로그에 (수성구 진밭골) 대덕지 핑크뮬리, 국화라는 포스팅으로 대구에도 핑크뮬리가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말씀대로 요즘 SNS에 핑크뮬리가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인기를 찾이했고 공수래님께서 포스팅에서도 적어 놓으셨지만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핑크뮬리는 기하급수적으로 인의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고합니다.
핑크뮬리가 있어서 아름답기는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핑크뮬리 밭을 만든것이 11만1988㎡(3만3876평)으로 많은 면적으로 추정된다고합니다. [정보출처 : 공수래거수래님의 블로그] 어떻게보면 각 지방자치단체의 순이익을 위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을 위한 일이라고 말을 하기는 하지만 다르게보면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말입니다.
핑크뮬리가 한곳에서 이쁘게 되어있다면, 그곳을 살려서 핑크뮬리의 독특함을 살릴 수 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많이 심어버리면 그냥 흔해져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이되기도 합니다. 일단 그래도 로안이가 핑크뮬리를 봤는데 정말로 멋있더라고요. 사진에서만 봤던 핑크뮬리는 실제로 보니 더더욱 멋있었고 막상 만져보니 보들보들 기분도 좋았습니다.
※ 대덕지 진밭골 살림공원
대덕지를 올라가는 동안에 솔직히 산골이라서 어디에 주차하나 했더니, 중간중간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핑크뮬리 거리는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넓지 않은 면적이라서 더 멋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넓게 심어져있는 핑크뮬리 밭은 간다면 더나위 할 것 없이 멋있어 보이겠지만 이렇게 포인트만 주어서 멋있는 산책로를 만든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핑크뮬리 거리를 1분 정도 걷다보면 길이 끝이나는데요? 1분 정도 이 핑크뮬리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해서 로안이네 가족은 좀더 내려가서 대덕지 진밭골 살림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일단 핑크뮬리 옆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위 사진을 보시는 봐와 같이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웅장하고 깊은 감동이 오더라고요.
이 살림공원을 들어가면 멋있는 국화꽃밭이 있는데 솔직히 국화꽃밭은 그렇게 기대하지 못하고 간 곳인데 군화꽃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부부도 함께 사진을 찍고 아이들도 찍어주고 사진 잘나왔죠? 핑크뮬리를 보러 왔다가 국화꽃까지 보고 향기는 어찌나 좋은지 정말 오기를 잘했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살림공원 내부에는 길상사라고 해서 절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저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기도하는 곳이지만 너무 이쁘지 않나요? 만약 대구에 오셨다가 이곳 대덕지 진밭골 살림공원에 오셨다면 산책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셔도 정말 멋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곳에 벗꽃이 있다면 다음에는 두류공원이 아닌 이곳으로 벗꽃놀이하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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