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달음식] 불야시 불닭발 말고 오돌뼈를 시켜보다!

불야시 오돌뼈 첫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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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대한민국은 배달의 민족이라고 하죠? 요즘 우한폐렴으로 인하여 배달음식을 시켜드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저희 로안이네 부부도 배달음식을 가끔 시켜 먹습니다. 저의 와이프는 닭발을 매우 좋아하고 특히 서울 화곡동에 있는 홍미닭발이라면 너무 좋아해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하지만 대구에서 서울에만 있는 홍미닭발을 먹지 못하지만, 그래도 홍미 닭발 만큼이나 맛있는 대구의 닭발 맛집을 제가 찾아서 주문을 해준 뒤에는 그 집 닭발만 먹는데요. 이번에 와이프 닭발 시켜주면서 홍미닭발에서 무조건 함께 시켜먹던 오돌뼈를 '불야시불닭발'에서 처음으로 주문을 해서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미닭발은 야채가 안들어가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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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마다 요리법이 다 다르지만 서울 화곡동에 있는 홍미닭발 오돌뼈에는 이렇게 야채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점! 하지만 불야시불닭발 이 집에는 야채가 좀 들어가있더라고요. 뭐가 들어갔든 제일 중요한 것은 맛과 양인데 일단 양은 합격입니다. 그리고 불향이 그윽하게 나는게 저의 침샘을 자극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요즘에 교정을 해서 닭발을 못 먹기 때문에 오돌뼈를 사달라고 하니 와이프가 사주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불닭발만 시켜서 먹었다가 오랜만에 제가 오돌뼈로 주문했지만 매운 것은 너무 오랜만에 먹기 때문에 많이 긴장이 되더라고요. 솔직히 매운 음식은 오랜만에 먹으면 위장과 입이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그럼 맛을 평가를 하자면, 일단 처음에는 밥을 양푼 그릇에 퍼와서 넣고 오돌뼈+김가루 넣은 다음에 마구 비벼비벼 주어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게 정석! 주먹밥으로 해서 먹으면 그나마 매운맛이 중화가 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주먹밥으로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오돌뼈를 직접 먹어봐야지요? 맵기는 보통 맵기로 주문했지만 그래도 불닭발 전문점! 크으 역시 이 매운 맛에 먹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매운 것을 먹어서 그런지 땀이 송글송글 흘러내리면서 오돌뼈에 잘 배인 불향과 매운맛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어요. 이거는 소주랑 함께 마셔주면 끝판왕 핵인싸 안주입니다! 오랜만에 와이프랑 맛있게 먹어서 너무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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