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로 와이프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와이프의 임신 소식을 전하고 2022년이 되면서 로안이네 부부의 결혼 5주년을 맞이하게 되어습니다. 매년 제가 능력이 되지 않아서 와이프와의 결혼 기념일을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 만큼은 저의 능력도 생겼고 와이프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찾은곳이 있습니다
제가 이벤트로 준비한 것은 청주 시내에 위치한 '다온메이드'라는 커플 은반지 만드는 곳인데요. 이 공방은 반지뿐만이 아닌 은팔찌 및 은반지 그리고 나무반지까지 제작이 가능했었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나무 반지 만들기는 불가능 했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반지들 먼저 소개하기
위 영상으로 저희 부부가 서로를 위해 반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을 보시면 두개의 커플링이 있는데 하나는 옛날에 와이프가 대구에 있는 커플링 만드는 공방에서 만든 것으로 디자인은 제가 제작은 와이프가 공방에서 만든 반지입니다. 지금은 작아서 끼지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그리고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 두꺼운 반지는 와이프랑 혼인신고 하면서 맞춘 결혼반지 입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와이프랑 혼인신고하면서 둘만의 결혼반지를 서울에 있는 곳에서 맞춘 것인데요~ 이 반지도 지금은 작아서 못끼고 있답니다
반지 다듬고 깍는 것은 내가!
반지를 깍고 다듬는 것은 본인들이 하지만 다온메이드 사장님께서 원형 틀을 잡아주고 섬세한 디자인은 직접 해주십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직접하는 것은 내공이 부족하여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다듬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와이프는 문제성 손발관리사로 핸드피스를 많이 사용해봐서 익숙하다고 하는데, 저는 핸드피스를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라 익숙하지 않고 손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그리고 색다른 경험! 와이프에게 선물해줄 반지를 직접 가공한다는 생각에 너무 신이 났다는 점이죠~!
깍고 다듬고 완성되어가는 반지
처음에는 울퉁불퉁 그냥 쇳덩이 같은게 사포로 갈고 글라인더로 깍아내니 아주 깔끔한 반지형태로 변해있지 뭐에요~! 정알 소중하게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제작을 하면서 반지가 점점 광나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고 와이프와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서로의 반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었어요
와이프도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재미있게 각인도 직접 넣고 직접 글라인딩을 하다보니 어느세 한두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모든 글라인딩이 끝나면 마무리 섬세한 작업은 사장님이 해주시니 1시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완성하고 느낀점
완전 처음부터 반지를 제작하는 것이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서로의 의미있는 커플링을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이제야 우리 손에 맞는 반지를 한개더 만들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커플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디 여행을 가면 보고 먹고만 하는데 이렇게 뭔가 하나를 의미있게 만들고 올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던 청주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매년 청주를 올라가기는 하지만 먹고 자고만 와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다음에도 이렇게 체험하고 만들수 있는 곳을 찾아서 다녀와보고 싶네요~!
청주의 다녀올 만한 곳 추천
로안이의 소중한 돈을 지불하고 제작 및 체험하고 온 곳입니다! 내돈내간 솔직 리뷰 |
'여행과 맛집 소개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히노끼탕 숙소 '만덕 덴바스타 료칸' 내돈내간 솔직 후기 (0) | 2024.04.10 |
---|---|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사적 제212호 성벽 근엄있네! (0) | 2021.01.30 |
[대구 장기동] 모던 볼링장 오랜만에 볼링을 쳐보다! (6) | 2020.12.29 |
[대구 동성로] 원 피규어/굿즈 샵 놀러가다~! (0) | 2020.10.13 |
여행자의 상점 두루누비 걷기 이벤트! (0) | 2020.08.03 |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에서는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0) | 2020.05.25 |
뉴질랜드 길거리 소규모 모터쇼 (0) | 2020.04.27 |
[SushiPac NZ] 뉴질랜드 스시팩 직장인들에게 인기 많아! (0) | 2020.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