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안과 정아의 결혼반지

​​저희 부부는 특별한 사연이 많습니다. ​​일반 결혼​​과 다르게 ​​너무나도 특별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결혼식​은 못올여서
안타까움이 많지만, 힘든 저희에게는 과분한 꿈이죠.
그래도 ​​​2018년 1월 2일​​에 혼인 신고를 하고 ​​매 신년 다음날​​이 저희의 ​​결혼 기념일​​이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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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 상황애서도 와이프는 ​​결혼반지​​를 너무 하고싶어서
​서울상경​하는 날에 반지를 맞추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우리 상황에 과분하니 그냥 구경만 하자고 했으나, ​​종로 구경​​ 시켜주려고 종로에 갔더니 종로에서는 ​반지가 참 싸다며​ 막 구경하고 디자인을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18K ​결혼 금반지​​를 너무 하고 싶어하는 아내에게 그만 보자고 하는데 위의 사진에 있는 반지가 눈에 딱들어오는거죠. ​백금​이 이쁘다며 계속 하자던 아내의 성화를 못이겨서 결국 결정을 했어요. 하지만 18K가 아닌 ​​14K​​라고 하는 주인 아저씨 바로 즉시 저희는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하서 금 시가를 알아봤죠. 저희가 사는 가격에​​
진짜 괜찮은 가격​​이라고 하는 말에 저는 바로 결정을 하고
결국에는 ​​결혼 반지​​를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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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결혼반지​를 맞춘곳은 ​​영보사​​라는 곳 인데 아침일찍 오픈하자마자 ​​방문한 고객​​이라며, 사장님께서 ​​엄청난 네고​​를
해주신 덕에 시가에 비해서 엄청 저렴하게 구매한 기억이 있네요. 솔찬히 말해서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어려운
저희에게는 정말로 좋은 가격에 맞추는게 이번 기회 아니면 아니다 싶어서 바로 사이즈 주문을 하고, 다른 볼일을 보면서, 종로를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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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위에 ​​보시면 반지 하나가 더 있는데요. 저 반지는 ​​커플 반지​​입니다. 제가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해서, 디자인은 제가하고 아내는 ​​커플들이 직접 제작하는 반지방​​에서 제작을 한 저희의 첫 ​커플반지​랍니다. 그만큼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이제는 커플 반지가 아닌 ​​결혼 반지​​를 맞추어서 정말로 기뻤던 것 같아요. 구구절절한 사연 이야기는 그만하고 ​​영보사​​ 금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사장님께서는 ​​신속하고 빠르게 ​​일처리를 해줌으로서 저희가 빠른 시간안에 결혼 반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대응​으로 고객은 반겨 주시며, 금에 대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반지 디자인 선택에 대한 좋은 조언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은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는 금방​​이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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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해주신다고 멀리서 와서 좀더 친절하게 대해 주신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아주 잘끼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수리를 안받고도 잘 끼고 있어요!
​​반지를 끼고 행복해 하는 아내의 모습​​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저도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 사진이 아내가 좀더 이쁘게 나와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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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사
​​​종로 3가 ​1번 출구​ ​바로 옆​​
이 곳에 바로 있으셔서 찾기 쉬우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서비스를 잘해주셔서
다른분들 금으로 커플링이나 결혼 반지 맞추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후기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