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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을 나누는 로안

대구 용산역 메트로 겔러리 미술 전시회

by Mr.Roan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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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은 나누는 로안입니다.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오려면 반월당역에서 용산역에 하차를 하게 됩니다. 1월 27일에도 학원을 마치고 용산역에서 하차하여 집으로 귀가하는데 용산역 지하철 안에 메트로 갤러리가 있습니다. 근데 그 날따라 이 갤러리의 문이 열려있고 앞에는 수공예품이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2018년 1월 중순에도 한번 이 메트로 갤러기가 열려있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에는 수공예품 판매 및 전시회를 하고 있었고 그때 저희 작은 아이의 놋수저를 구매를 했었습니다. 대구 용산역 안에 배치해있는 이 메트로 갤러리는 예술 전시회를 종종한다고 하는데 저는 전시회를 딱 두번정도만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열린 미술 전시회는 앞에서 수공예품 판매가 그렇게 많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목공 작품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도마밖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나무의 제질이 비싼 수입산부터 국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나무까지 있었습니다. 전부 통나무로 제작이 되어있어서 정말 예술적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나무에 대해서는 깊게는 알지는 못하지만 전에 대학교때에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잠시 목공작업을 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랍니다.


다른 수공예 작품도 있었지만 그렇게 뭔가 특별하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사진을 않찍고 내부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내부에는 작년에 비해서 많이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뭔가 다과회를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상장이 있는 것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시상식을 열려고 그러는 것 같아보였는데, 저는 관계자가 아니기에 그냥 둘러보기만 했답니다.



내부에는 그림 작품들만 걸려있었고 딱히 볼만한 것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지하철 내부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 만으로 조금은 이미지 전환점에서는 좋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중에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은 한둘 정도는 있었습니다. 아예 없었다면 정말로 실망을 하고 돌아왔을 것 같지만, 그림은 사람이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그림의 해석이 달라집니다.


같은 그림 한점이라도 내가 바라보는 시각과 다른 사람이 보는 시각으로 인해서 느낌이 확고하게 달라진다는 점이죠. 위의 들판의 그림과 꽃병의 그림을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민들래 꽃밭 같은 경우에 꽃밭만 바라볼 경우 정말로 아름답다고 느껴지지만, 그 주위의 배경을 보게되면 어두운 배경으로 아름다운 것들의 밖에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 작품은 홀로그램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시는 분들의 눈의 피로를 풀어들이기 위해 초록색의 배치를 많이 했습니다만 가까이가서 보면 제가 정말로 저 안으로 빨려들어 가는듯한 느낌을 받지만 제가 저 공간안에 있는 것처럼 입채감이 정말로 뛰어났습니다. 꼭 제가 시공간 이동을 하는 블랙홀 안에서 해매이고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작품은 이 홀로그램 작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로 자극적이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블랙홀을 연상을 시키는 듯한 작품인 것 같지만 내 자신의 내면을 무의식속에서 살펴보기 위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석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제가 느낀점을 적게 되었습니다.



다른 작품들에는 별로 감흥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를 않았지만 마지막으로 이 작품에 저의 느낀점을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한 소녀가 석고상을 감사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각을 하는 것이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아하니 석고상을 제작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장소는 당연히 미술실이겠지요? 장소의 배경은 국내 같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고, 여기에 그려지 인물은 동양인에 이제 막 갓 20살이 되어보이는 듯한 이미지입니다.


작품성을 보자면 굉장히 띄어납니다. 정말로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섬세함과 그 노력은 정말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소녀만 보게되면 사진을 붙여놓은 듯 정말로 세밀하게 잘 그려져있지만, 여기서 느껴지는 소녀의 뒷 모습은 왠진 너무나도 고독해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표정이라도 느껴지는 고독은 어쩔수 없는 것 같은데요? 예술의 세계는 정말로 혼자만의 싸움이고 정말 냉철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고 무섭고 고독한 시간과 싸움을 해야합니다. 이 소녀는 작품성이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세계에는 엄청난 고독을 나타내는 듯하네요. 혹시 이 그림의 작가님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이 전시회를 다 둘러보는데에는 단 30초가 걸렸습니다. 뭔가 맛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안서는 뷔페에 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분명 맛은 있는 것 같은데 느낌은 뭔가 많이 부족해서 맛 없이 느껴지는 것 이런 느낌이랄까요? 저에게는 딱 두 작품만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그냥 재미있는 발상의 예술작품이라서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작품들을 보면 대게 좀 많이 지쳐보이고 보는 사람까지 지치는 느낌을 받아서 빨라 나온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취지는 정말 좋았습니다만, 개선을 한다고 한다면 좀더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 있었으면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로안이의 겔러리 이야기는 재미있으셨나요? 저도 하나의 시각 디자인과를 나온 사람으로서 한 의견을 적었는데 왠지 유명하지도 않으면서 몇마디 적은게 조금은 마음이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예술성을 판단하는 것은 그렇지만 냉철하게 따지고 해석해보면 저는 그렇게 느꼈네요. 많이 어두웠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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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의 감정과 시대적 배경이 나타나는 것이다. 음악, 미술, 그리고 공예들은 역사이며 우리의 속삭임이다! [Roan H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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