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은 풀린 것 같으면서 간혹 꽃샘추위로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데요. 와이프는 직장을 다니고 아이들은 학교를 보내서 오전에는 집안일을 끝내고 가방을 매고 집을 나왔습니다. 나와서 그렇게 길을 걸어서 저희 집에서 가까운 죽전역 옆의 스타벅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Veneto님의 블로그에서 소개 받은 [늦은 스타벅스 새로운 티 음료, 라임 패션 티, 레몬 민트 티] ←옆 글을 클릭하시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베네토님께서 소개하신 라임 패션 티가 맛있다고 해서 이 음료도 마실겸 겸사겸사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죽전역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를 들어가려고 했지만 그 스타벅스는 사람도 많고 층수도 한층밖에 없는 것이 앉을 자리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맵 어플로 찾아서 찾은 곳이 바로 밑에 있는 스타벅스 대구감삼DT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방문을 하게된 스타벅스 대구감삼DT점의 건물 사진입니다.
층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은 주문과 텀블러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일단은 매장의 크기에 앉을 곳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에 들어왔습니다. 1층에는 담소를 나누면서 차를 마시기에 좋고 구석자리에도 혼자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커피한잔을 하기에는 정말로 좋습니다. 거기에 Drive Thru도 있어서 운전중에 내리지 않고 주문을 해서 음료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기전에 Veneto님께서 소개해주신 아이스 라임 패션 티입니다. 베네토님은 Take Out해서 드셨지만 저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기 때문에 머그잔에 주문을 받았습니다. 베네토님의 소개글을 보면 건라임도 들어가있지만 라임 주스가 들어가서 카페인도 들어가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커피를 마시는 것 보다는 그래도 상큼하게 마시기에는 적당한 음료라고 생각을 합니다.
Veneto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민트티는 따뜻한 음료이기 때문에 티백도 같이 제공을 해주기만 맛이 참 신기하다고 해셔서 저는 일단 아이스 라임 패션 티를 주문을 했어요. 왜냐하면 Veneto님이 개인적으로 라임 패션 티에 100표의 추천을 주셨기 때문이죠. 근데 진짜 추천 100표를 주신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맛의 설명을 해드리자면 카페인의 강함이 느껴지면서 라임 티의 상큼함과 떫은 맛이 나기는 하지만 거부감이 없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의 음료 추천을 알아보려면 Veneto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텀블러 진열장은 여느 스타벅스들의 장식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은 스타벅스 답게 커피로 시작하는 액자들이 전시가 되어있고 올라가는 계단도 고풍스러워서 정말로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중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공부하면서 블로그 작업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뒷 편에는 크지는 않지만 차량을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죽전동 주변에 사지는 분들은 운동삼아서 걸어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같은 스타벅스지만 각 스타벅스의 지점마다 개성이 있고 이미지가 다른 것 같습니다만, 뉴질랜드에서 항상 친구들과 모임장소를 스타벅스로 잡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 대구감삼DT점은 테이블의 종류가 많아서 편하게 노트북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테이블이 넓어서 사람이 많은 날에는 거의 만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콩 찌꺼기도 무료로 가져가서 재활용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한쪽 구석에 있어서 집에 식물이나 화분에 비료로 주는 것도 추천을 해드립니다. 저희 집에는 아이들이 가져온 식물들이 있기 때문에 저도 한팩 가져와서 이 아이들에게 커피콩 비료를 주고 있답니다. 안그래도 비료를 줘야할 것 같아서 비료를 사야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료도 구해가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제는 스타벅스에 오게 되어서 와이프의 스타벅스 계정으로 별 포인트까지 적립을 했답니다. 괜히 저의 계정을 개인적으로 따로 만들게 되면 별 포인트를 따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와이프의 스타벅스 계정을 저의 모바일폰에 설치해서 카드도 충전하고 별 포인트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별을 10개을 만들었고 Gold Level 까지 20개의 별이 남아있다고 하니 가끔 별다방에 오게 되면 와이프 스타벅스 계정으로 항상 결제를 해야겠습니다. 문제는 와이프 몰래 커피를 마시러 오더라도 계산하면 와이프에게 알림이 뜨기 때문에 항상 와이프의 눈치를 봐야하는 것 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공부를 하거나 담소를 나눴던 Mid Queen St, Starbucks Coffee 오클랜드, 뉴질랜드 점 입니다. 이 곳은 2층으로 이루어 져있지만 1층은 자리가 좁고 윗층은 그래도 면적이 29평? 정도의 크기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분위기는 한국의 스타벅스랑 별반 다르지 않지만 나중에 뉴질랜드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한번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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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로안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구매해서 마시고 리뷰를 한 포스팅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로안이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이 맛있는 티를 추천해주신 Veneto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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