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포장마차

​80년생​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길거리에 ​​포장마차!​​ 지금은 많이 없어져서 참 그립죠? ​​겨울​​에는 포장마차에서 ​​우동 한그릇에 소주 한잔​​ 정말 마시고 싶네요. 벌벌떠면서 말이죠? ​​건물이 많은 ​​요즘은 건물안에서 많이 마시죠? 그런데 ​​대구​에 왔을 때에 ​​포장마차​​와 비슷한 포터 포장마차를 찾았어요. ​​이름은 없지만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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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홈플러스 1번 출구​에 있는 ​​아주머니​​들께서 하는 ​​포터 포장마차​​의 메뉴는 ​​순대, 연통꼬치, 군만두에 콩나물, 일반 어묵, 빨간 어묵​​이 있어요. 아내랑 맥주한캔이랑 저는 ​소주한병!​ 그렇게 시원한 빨간 어묵과 ​​모든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떡볶이는 자주 안먹기에 안시켰는데, 우와!!! 너무 좋아서 뿅 갔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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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위에 ​​빨간 어묵국물에 우려낸 콩나물​​을 올려주시는데, 이건 정말 먹어야 하는 메뉴에요. ​​냠냠냠!!!​​ 술이 넘어가고 먹을 것도 꿀꺽꿀꺽 넘어가더라고요. 아주머니들의 ​덕담이 너무 좋고 ​음시도 맛나서 이번 겨울이 다시 돌아오면, 아내랑 다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