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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소개/숨은 맛집 찾기

명동 맛집 데이트 - 유가네 닭갈비

by Mr.Roan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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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유가네 닭갈비


어느덧 한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정말로 추위가 극한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런 겨울날에는 역시 따뜻한 음식과 뜨끈하게 집에서 방콕하는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한잔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얼마전 아이들을 청주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대려다주고 서울에 아내와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요? 역시 서울은 차를 가지고 가면 힘든 곳입니다만 밤 늦게 명동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이번년에는 서울 상경을 조금은 자주하는 것 같네요. 저번 한여름에도 서울대병원에 서류를 받으로 두번이나 오고 그덕에 서울에 있는 맛집을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 이번에도 서울 상경덕에 또 다른 맛집을 소개를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복잡하지만 언제 다시올지 모르는 명동은 정말로 놓치고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데이트하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뭔가를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명동은 먹을 곳은 많고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기도전에 유가네 닭갈비가 보이더라고요. 솔직히 한국와서 정말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중 하나였습니다. 뉴질랜드 살고있을때 한국 맛집소개하는 유투브나 인터넷 방송으로 보면 치즈 닭갈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볼때마다 군침을 흘렸었습니다.



그렇게 명동 유가네 닭갈비를 먹으러 들어왔습니다. 저녁시간이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이 식당안에는 한국인도 많았지만 외국인들도 정말로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 여행잡지에 자주나오는 코스인 듯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보이는 외국인은 중국인, 일본인이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맛에는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장시간 운전을 하고 먹는 밥은 정말로 꿀맛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치즈 닭갈비를 주문을 했답니다. 솔직히 밥을 먹으러 온 것이지 술을 먹으러 온게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은 컷습니다. 당연히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기 때문이죠. 정말 명동 한복판에서 그것도 저녁에 주차할 곳을 찾는 것은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이날따라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양 태두리에 나오는 치느를 보고 놀랐지만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면 양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치즈에 홀딱반한 저희 와이프는 닭갈비 한덩어리를 바로집어서 치즈에 푸욱담가서 먹기 시작했답니다. 맛은 뭐랄까요? 닭갈비가 은근히 매콤하게 올라오는 맛인데 달달하면서도 매콤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엄청매워지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양 태두리에 녹아있는 치즈를 듬뿍찍어서 먹으면 이 매콤한 닭갈비를 먹으면서도 그 매운맛이 중화가 되어서 엄청나게 입으로 마구마구 들어가는 마성의 힘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와이프한테 조르고 졸라서 맥주 한병을 시켜서 한병으로 둘이서 나눠서 마셨다고 합니다. 정말 술을 엄청부르는 맛이지만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맥주 한병으로 반반나눠서 먹는 것으로 끝냈답니다.



그리고 이 명동 유가네는 옛날 음악들이 담기 LP판들도 많이 있었고 중간중간에 DJ가 엘피판을 틀어주기도하고 고전음악을 틀어주는 센스까지 겸해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는 정말로 완벽한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서비스는 친절했고 맛도 있었고 그리고 한 데이트 코스중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되어서 정말로 좋왔던 것 같습니다. 만약 서울에 살았다면 친구들하고도 자주오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친구가 놀러온다면 명동을 들르자나요? 여기는 꼭 대려가는 것도 추천을 드릴만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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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리뷰는 로안이의 소중한 자산으로 지불하고 먹은 음식 포스팅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로안이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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