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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소개/숨은 맛집 찾기

All the Plate 대구점

by Mr.Roan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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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반월당 데이트


요즘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아내가 둘이서 데이트를 하자고 반월당에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많이 지쳐하는 저를 위해서 바람을 쐬고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해서 반월당을 가게 되었는데, 저녁시간이 다가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오고 뭐라도 먹자하고 음식점을 찾는데 길을 가다가 전에 와이프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막 몰려있다고 한번 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식당안은 빈티지하면서 간소했어요. 이 식당의 이름은 All the Plate라는 곳인데요? 식당의 컨샙은 하와이의 컨샙으로 꾸민것 같습니다. 물론 매장 분위기로서는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저는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음주는 할 수 없다는게 항상 아쉬운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로 말씀드리자하면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가게 분위기는 오묘하게 좋았습니다.


여기는 한식보다는 양식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한식과 양식의 퓨전요리로 접목을 시켜서 만든듯한 느낌이 컷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메뉴를 보고 음식을 시켰습니다. 이때 저희가 너무 배가 고파서 메뉴를 찍는 것을 깜빡했답니다.



일단 비쥬얼을 보시면 정말로 푸짐합니다. 이게 2인분인데요! 감자 튀김과 그리고 치즈로 덮힌 매콤 닭요리에 자유롭게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까지 함께 있어서 더욱 풍미로운 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매콤하다보니 정말 제 주먹만한 주먹밥이 네 덩어리까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좋은 것은 음식이 식지 않도록 철판에 플레이팅을 해서 블루스타에 낮은 불로 식지안게 해주는 매너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맛을 봐야겠죠? 매콤 닭은 솔직히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소주를 부르는 맛이랄까요? 이정도라면 와이프랑 같이 와서 자주 먹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인들에게도 적극 추천을 해드리는 것이 젊은 커플들이 꾀 많이와서 식사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매장 분위기가 데이트를 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것 같고, 양도 보기와는 다르게 속을 든든하게 해줘서 가성비로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빵이랑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정말로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것도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치즈가 중화를 시켜주지면 매움이 가시지가 않는다면 탄수화물로 중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주먹밥까지 먹으면 안성맞츰인데요? 주먹밥도 일단 주먹밥과 다르게 마요네즈까지 뿌려져서 나오는 센스! 살찌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입을 즐겁게 해주는 한끼 식사에 양보해주고 싶을 정도라고 하네요.


거기에 저희가 사이다를 하나 시켰는데 컵도 빈티지하면서 뭔가 있어보여서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리필을 못하는 점이지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저희가 사이다를 다 먹은 것을 어찌아셨는지 한잔더 리필을 무료로 해주셨어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서비스지만 이런 작은 서비스 하나에도 손님을 위하는 정성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한마디를 했는데요. 사람들이 왜이렇게 줄을 서서기다리면서 먹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감탄하는 것은 그렇게 흔한일이 아닌데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정말 콩딱거리더라고요. 어떤가요 저의 와이프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이날 저희는 정말 좋은 데이트를 즐긴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또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것도 많이 보고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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