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르골 소리 박물관
오늘은 출장으로 대구에서 서울산으로 가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가는길에 톨게이토 옆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들을 들려야 했는데요. 그 중에서 경주 영업소를 들르고 다시 하이패스로 진입을 위해서 유턴해서 경주IC 하이패스를 진입 1.5Km 전 이었을까요? 경주 오르골 소리 박물관이라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수막을 보자마자 바로보이는 주유소로 들어가서 바로 네비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유소 바로 위에 있다고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100m 정도만 가는 거리여서 바로 방문을 했습니다. 일단은 경주IC는 한국 문화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만 경주IC 휴게소 마저도 고풍스럽게 지어져있더라고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려는 곳부터 일단은 경주 오르골 소리 박물관을 부곽을 시키고 있었고 고풍스러운 디자인에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단은 안으로 들어가서 오르골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아담한 크기에 오르골 샵이 차려져 있는데 3만원~몇백만원의 가격으로 저를 반겨주는 오르골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기서 제일 눈에 들어왔던 것은 뮤직 박스(오르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로 제가 찾고 찾았던 아이탬을 이제야 찾았다는 것이라는 것이 정말로 기쁨으로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것을 보다가 소리도 들어보고 하다가 갑자기 아내에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위의 돔 뮤직박스 하나를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가격은 33,000원! 일단은 가격을 아내가 알면 혼날 것 같지만 이 이쁘고 이름다운 소리를 가진 오르골 집에 하나 놔주면 장식에도 좋고 가끔은 우울할때 들으면 정말로 좋을 것 같아서 구매를 하고, 다른 것도 구경을 하다가 정말로 처음보는 큰 오르골을 보게 되어서 가게 주인분께 부탁을 드려서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주인분께서는 흔퀘히 허락을 하셨고 음악감상을 했는데 정말 일반 오르골과 다르게 정말로 청아하고 정밀한 음을 내면서 너무 멋있는 음을 나타내더라고요.
▲ 크기가 큰 오르골 일단 한번 감상을 해보세요.
위 동영상으로 직접듣는 소리의 우아함을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큽니다만, 정말로 이때까지 들어본 오르골 소리와는 다르다고 느낄 정도로 그 매력에 푹빠지는 마성의 오르골이 었습니다. 직접들으면 정말로 무엇에 홀린듯 그냥 멍~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소리에 빠져들게 됩니다. 너무 갖고 싶어서 일단 조심스럽게 가격을 물어보았는데, 제가 감히 살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이 한개의 오르골이 200만~30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이때 말씀해주신 가격을 잊어버렸지만 200만원 중반의 가격이였더라고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8변(8 Rote)은/는 뮤직 박스라고 말하고 위에 있는 피아노 건반의 수와 같은 72변(72 Rote)은/는 오르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모두 수제 작업품이고 곡은 총 세곡이며 베토밴의 5번, 6번, 9번 곡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여유가 있었다면 정말로 한개 바로 구매를 했지만 일단은 아내에게 선물을 하기에 좋은 33,000원으로 뮤직박스를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후기는 다음편에서 하겠습니다.
루즈 오르골의 역사
1865
생트-크루아(Sainte-Croix) 마을은 오르골 산업의 유명한 중심지였습니다.
1865년 찰스루즈(Charles Reuge)가 생트-크루아마을에 첫번째 뮤직 포켓워치가게를 설립한 것이 루즈(Reuge)의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찰스루즈는시계의 무브먼트에 원리를 이용하여 오르골의 실린더와 소형 콤브를 조립하여 음악을 연주시키는 장치를 만들어 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작으로 생트-크루아에서 부터 전 유럽에 걸쳐 그의 명성은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습니다.
1886
1886년 찰스루즈(CharlesReuge)의 아들인 알버트 루즈(Albert Reuge)가 아버지인 찰스루즈의 열정을 이어받아
생트-크루아마을에 작은 오르골 공장을 설립합니다.
그는 루즈의 작은 공장에서 오르골 무브먼트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며 박스 형태의 오르골은 물론
당시 유럽 귀족에게 유행하던 담배 케이스 및 인형에 오르골 장치를 달아 유럽 귀족 사회에 빠르게 뿌리 내리게 되었습니다.
1930
1930년대 직관적이며 현실 주의자 였던 루즈가문의 후손 귀도 루즈(Guido Reuge)는 생트-크로아 공장을 확장함과 동시에
수 많은 경쟁 오르골뮤직박스 제조업체를 인수합니다.
20세기 축음기의 발명으로 대부분의 오르골 제조업체가 사라졌지만 귀도 루즈의 뛰어난 사업성과 예술성 때문에
많은 오르골 제조업체를 인수한 루즈는 축음기의 발명 여파에도 살아남아
세계 최고의 오르골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Today
현재는 일본과 중국에서 중저가 형태의 오르골이생산되고 있지만
150년 간 이어져 내려온 세공기술의 전통을 유지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루즈가 유일합니다.
손으로 조립한 부품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오르골을 만들고 있으며
스위스 시계 산업의 전통을 이어받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유지되는 품질, 1865년부터 오르골을 만들어 온
스위스의 ‘루즈(REUGE)’는 세계 최고 품질의 실린더 오르골을 만드는 150년 역사의 전문 기업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오르골의 설명회와 감상을 할 수 있는 곳도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일단은 10분 정도만 머물르고 아내의 선물만 구매하고 돌아왔지만 정말로 오르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거나 이런 것을 채험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영업소 휴게소에도 이런 이벤트가 구비가 되어있다는 것은 정말로 신기한 것 같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부산가시는 분들이면 경산-건천-영천-언양 휴게소 방향 쪽으로 가시면 경주IC로 빠지신 다음 주유소 쪽에서 유턴하셔서 주유소 바로 위쪽에 있는 경주IC 휴게소를 들리시면 되세요~ 정말로 놓치기에는 아까운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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