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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을 나누는 로안

로안이의 육아일기 중단 : 와이프의 유산

by Mr.Roan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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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로안이의 육아일기를 기쁘게 시작했지만.... ㅜㅜ

안타깝게도 와이프가 임신초기에 또 다시

유산 통보를 받아서 2020년 3월 16일 어제 유산 아기집 제거

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ㅜㅜ

와이프한테 많이 미안해 죽겠습니다.


첫임신 테스트를 하고 이번엔 아이를 가졌나 했는데

첫 4~5주차에는 좋은 소식으로 기쁘게

집으로 돌아와서 16주 안정기를 갖기 전까지 엄청

조심해야 한다해서 와이프가 먹고 싶은거 이것저것

사다주면서 행복했는데...

임신 첫 4~5주차에는 아기집이 0.36cm로

아주 귀엽게 자리를 잡았고

아기집이 몇개 더 보여서 다태아일 수도 있다는

말에 더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주에 병원에 내원했는데

나머지 집은 없어졌고 아기집 하나는 확정으로

더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아기집이 작아서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하신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걱정을

했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잘 클 것이라고

기대를 했던 로안이 부부 ㅜㅜ

그래서 엽산제도 약간은 늦었지만 잘 챙겨 주었지만

이번에도 안타깝게도 난황이 없었고

아이가 없는 빈집만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병원에 내원하기 전 2일 전부터 와이프가

하혈을 하였고 주말이라서 와이프가 힘들어

하였지만 주중이 되기 전까지 참았던 와이프에게

미안했었습니다.


전에도 와이프가 유산수술을 하고 너무 아파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또 이런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랬습니다만 다시 유산이 되었습니다.

일단 다시 아플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아기집이 더 커지면 와이프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와이프를 위해서 아기집 제거 수술을 한 것이지요.

임신 축하금으로 정부에서 지원 받은

축하금으로 수술을 하였고 거기에 영양제까지 함께

맞고 왔습니다.


계속해서 육아일기를 적고 싶었지만

이렇게 잠시 중단하고 와이프가 회복하고 건강해지고

다시 임신을 하고 싶다고하니 다시

임신하여서 좋은 소식으로 육아 일기를 적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축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셨던

이웃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른 주제의 포스팅은 계속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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