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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을 나누는 로안

15년의 뉴질랜드에서 생활 기록서

by Mr.Roan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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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안의 일생 중 하나의 이야기


삶을 사는 것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태어나서 부모 밑에서 보호받고 살다가 성인이 되기까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는데요? 그 꿈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는지 그리고 그 만들었던 꿈의 성과가 얼마나 기쁨을 주는지 각자의 몫인 것 같아요. 부자여도 행복하지 않은 삶, 가난해도 행복한 삶을 사느냐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 이야기를 시작전에 밑의 영상을 한번 감상하시고 시작할까요? 이 글을 쓰게된 동기를 얻은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iMovie로 제작한 예고편 영상입니다.


[제작자 : Roan Hyoung, 영상 작업 제공 : Apple Inc, iPhone 7 Plus iMovie]


고등학교 1학년 때에 갔던 뉴질랜드 이민 원치 않았던 이민이여서 많은 방황을 했었던 저입니다. 그렇게 방황을 하고, 지금은 부모님과 많이 서먹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가정을 이루고 가장으로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내 아이같이 대리고 사는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4년전에 와이프를 만나서, 돌싱으로 돌아온 저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부모님께 미움을 받은 저이지만요. 그래도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들이 둘이 있어서 더더욱 곱상하게 보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도 저를 친아빠처럼 대해주고 누가보면 정말 제 자식인 것처럼 대해주고 교육을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일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들이 보면 정말 부러워하는 가족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와이프가 제혼 같지 않은 모습이 말이죠.



두류 공원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 사진들 다 제가 찍은 거고 다같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정말로 선택을 잘했던 것 같아요. 비록 조금 힘든 지금 이상황을 극복해내서 아이들도 잘 키워내서 안아프고 이쁜 아이들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저희 부부은 처음에 만난 곳은 하나의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AVABEL이라는 모바일 게임인데요. 한떼 엄청나게 집중해서 한 게임입니다. 어느 순간 길드 마스터가 되어서 게임의 초창 역사적인 3대 길드로 지금도 골수 유저들은 기억을 해주시고 계시죠. 게임은 게임일뿐 지금은 이쁜 와이프를 만나서 게임을 할 시간도 없네요. 블로그 연구에 열심히 열일을 해야 아이들을 이쁘게 키울 수가 있으니깐요.


[제작 : Roan Hyoung, 음악 : Demo, 사진 : Roan Hyoung, Demo, 제작 프로그램 : Sony Vegas ]


위 영상은 제가 2014년에 아일리아라는 길드를 운영을 할 때에 길드 영상 광고로 만든 것입니다. 상업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고 그냥 재미로 만들었었어요. 정말 공성전도 하고 성도 먹고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정말 무료하던 뉴질랜드 생활에서 그나마 무료함을 덜어 줬던것 같아요. 오픈 베타때부터 시작을해서 3년을 길게 했던 추억의 게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안한지 오래 되어서 모든게 사라졌더라고요. 돈도 엄청나게 썼던 기억이 어마어마 한데 말이죠. 아무튼 이 추억의 게임에서 아내와 만나서 결혼까지하고 한국으로 군대 입대할 각오로 한국으로 귀국을 했다는 것이지 말입니다.



와이프를 만나기 전까지 가장 인상적인 추억이라고 말하면, 저희 마음이라는 아이를 만났더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살이 엄청 쪄서 고도 비만이 되어 있었어요. 이 아이는 진짜 저희가 탄생할 때에 받아서 키운 아이에요.


저렇게 하늘이라는 어미에게서 6마리가 탄생을 하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장면을 직접보면서 신기함과 생명의 신기로움을 느끼는 한 순간이 그렇게 고귀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생명이란 사람이건 동물이건 축복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저는 뉴질랜드 이민 생활에도 풍족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어요. 가정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차도 사주고 여러가지 지원을 해줘서 마냥 부러웠을 뿐이죠. 


하지만 저는 배우고 싶은 것도 학원에서 배우지도 못해서 항상 독학으로 모든것을 했는데요. 영상작업고 포토샵도 일본어도 제가 직접 막 만져가면서 배웠어요. 그냥 맨땅에 헤딩을 했던거죠. 그래서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죠. 무모하더라도 그냥 부디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왜냐면 인생은 생각하는 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실수하면서 사는 것이니깐요. 실수하면 어떤가요? 그냥 행동으로 하고 보는 것입니다. 생각과 현실은 다르니깐요. 남들이 해도 안된다고 하는 것은 해보고 안되면 버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되는 거니깐요. 조금 돌아가는 것일 뿐이지 그게 잘 못된게 아니니깐요. 


만약 나의 자녀가 무모하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꾸짓지 마시고 바라봐주면서 질책보다는 다시 바르게 돌아오거나 직접 부디쳐보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부모님께서는 완전 한국인의 정서를 가지고 계셔서 오히려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뉴질랜드는 지금 제가 말한 것 처럼 자기 자신이 직접 느끼고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킨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학교도 많이 다른 점을 설명을 드리자면 한국에서는 암기 무조건 잘하면 칭찬해주고 못하면 질책을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암기가 아닌 그 과정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서 과정 설명이 아주 중요합니다. 솔직히 한국의 교육방식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은 저희 부부는 자리가 잡히고 비자를 받으면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글리 두서가 없고 길어서 참 아쉬운데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뉴질랜드 이야기 다음에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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