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태기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입니다~! 예전에 '안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 '빌푸'가 대구 10미 도전하면서 대구의 명물중 하나인 뭉태기를 먹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생간과 뭉태기, 천엽까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일단 뭉태기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육사시미 - 뭉태기(뭉티기)
뭉티기는 육회의 일종이지만 일반적인 육회와는 다르게 나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육회와는 달리 쇠고기로 만든 회라고 보시는 것이 더 맞는 말이겠지요? 전라도에서는 생고기로 부르며, 대구 또는 경북에서는 뭉태기 or 뭉티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울산에서는 막찍기기라고 부르기도 한다고하네요! 보통 언론에서는 생육회라고 말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육사시미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싼 고급 음식!
뭉티기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원래 육회 자채가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고 중자나 대자를 시킨다해도 양이 많이 나오지 않는 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로안이 와이프는 회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먹지도 못하는 로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아는 지인이 뭉티기가 맛있는 집을 안다고하여 뭉태기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일단 뭉티기를 먹으면 생간하고 천엽이 같이 나오는 것도 기대가 되고 거기에 일반 육회랑 다른 맛을 선사하는 육사시미는 진짜 기대가 너무 되더라고요~!
반찬의 구성이 좋아
위 사진을 보시면 반찬이 딱 술안주에 좋은 구성입니다~! 일단 국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천엽하고 다슬기는 진짜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천엽은 반찬이기 때문에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2차로 왔기 때문에 여기서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온 목적은 뭉티기를 먹으러 온 것인데 신선한 뭉티기 같은 경우에는 뭉티기가 담겨있는 접시를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육회와 다른 느낌도 있지만 확실하게 쫀득쫀득한 느낌도 있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였습니다~!
마무리
위 사진 보이시나요? 진짜 거꾸로 들어도 뭉티기의 신선한 것을 알 수 있고 싱싱한 뭉티기는 점성이 좋아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여기 뭉티기는 조금 두꺼운 느낌을 받는데요~! 역시 육회 또는 육사시미는 소주랑 먹어야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TV에서 빌푸가 먹는 뭉티기를 보고 너무 먹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루었네요. 거기에 생간도 먹고 싶었는데 이 날은 아쉽게도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빌푸가 먹었던 곳으로 한번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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