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수저를 구매하다

식탁의 우아함은 수저에서

가정주부들이라면 식기구 디자인에 욕심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로안과 정아의 부부도 맞찬가지로 식기구에 욕심이 많은데요. 식기구라함은 수저와 그릇들이 있는데 말이죠.

이 놋수저는 전에 운영했던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렸던 컨탠츠입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져서 티스토리에 있는 글을 퍼가기나 10핑의 광고를 넣는 그냥 방치형 블로그로 만들어놨는데요.

확실히 놋수저를 보시면 디자인 면이나 그리고 그 우아함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놋수저는 놋으로 만들어서 사용했던 저렴한 식기구였었는데, 지금은 은수저 만큼이나 가격이 올라서 쉽게 구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놋그릇과 수저의 역사

대한민국의 청동기 문화는 시베리아의 '미누신스크-스키타이' 청동기 문화와 관련이 있는 북방계의 '오드도스-요령지바' 청동기 문화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청동기 시대 초기에는 비파형동검과 조문경을 제작하였고, 후기가 되면 세형청동검을 독자적으로 주조하여 전성기를 이루었고, 다뉴세문경, 방울, 의식구를 비롯한 각종의 도구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빛깔고운 '도려동'을 생산하여 중국과 교역을 하면서, 왕족과 귀족은 방자기법으로 제작한 얇고 질긴 청동그릇을 식기로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국가에서 채굴에 힘을 썻고, 경국대전에 의하면 국가에 쓰는 유기를 만드는 유장[鍮匠]을 중앙장인인 경공장으로 공조에 8명, 상의원에 4명을 두었고, 지방 관아에 필요한 유기를 만드는 외공장도 상당수 배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하는데요.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정책의 영향으로 불교적 색채를 띠는 금공풍이 많지 않았던 반면 담배함, 화로, 향로 반상기 등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형태의 생활용품과 민예품이 많이 제작이 되었습니다. 자기를 대중적인 식기로 쓰던 시대였음에도 유기는 고려시대에 이어 상류층에서 식기로 사용하였으며,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도 생활 용구로 사용되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시장을 형성하였다고 합니다.

근대 말에는 일본에 의한 유기 공출이라는 명목으로 각 가정에서 소유한 거의 모든 유기들을 수탈당하였다고 하네요. 그 후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유기는 다시 성행하기 시작하였는데 6.26 전쟁 이후 연탄을 사용하면서부터 연탄가스에 변색되기 쉬운 놋그릇 대신 스테인리스 그릇을 선호하여 유기는 점차 사라졌다고 합니다.

최근 각종 실험을 통해 병원균, O-157 살균기능, 농약성분 검출기능 등이 밝혀지면서 부각되고 있는데요! 또한 열보존률은 사기 그릇, 스테인리스, 방짜유기 중 방짜유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 악기, 제기, 식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으로 제작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놋그릇 역사]

이렇게 놋그릇은 이제는 사는 집안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귀한 아이탬이 되어버린 놋 그릇과 수저가 되면서 고가의 상품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오히려 위 나무위키 검색 정보같이 은수저보다는 귀족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가는데요? 시대는 돌고 도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확실하게 놋수저, 식기들이 확실하게 고급스러워 보이고 변색도 잘 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작은 딸아이는 놋수저, 언니는 은수저, 그리고 부부는 은수저를 사용하는데요. 변색이 쉽게 되는 점에서 점점 우아하게 되어지는 점에서 좋은 점을 느끼는 점이 있고 은수저는 옛 선조때에 왕의 식기구라 하여 독을 검출해내는 것으로 이름을 떨쳐서 결혼하는 부부들이 갖게 되는 혼수 예물로도 많이 사용이 되는 은수저입니다.

식탁이 정말 어수선해서 그런데... 수저들은 아주 이뻐요. 그릇도 이쁘고요. 다음에는 밀향 도자기 후기도 남기려고 해요. 지금은 집이 작아서 일단은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쓰기 아까워서요. 2~4년 사이에 모든것을 이루고 사용한 후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구독해주 실 거죠?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점차 노력해서 좋은 컨탠츠로 만나뵙도록 노력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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