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아이들과 대구로 내려왔는데요. 어디 놀러갈만 한데 없나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이월드를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날은 유독하게 추웠고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것 같아서 실내에서 채험학습을 할 곳을 다시 찾아야 했어요. 그런데 아내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에 나온 아쿠아리움 티켓을 찾아서 아이 둘, 성인 하나 티켓을 온라인으로 보내 주었더라고요. 아내는 그날 출근을 해서 같이 갈 수가 없어서 제가 대신 대리고 갔지요. 근데 대구애서 아쿠아리움이라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작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했지만요.
그래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채험학습이라서 일단은 가보았는데, 우와 진심 기대 이상의 규모여서 깜짝 놀랐다는 점! 아이들도 우와하고 진짜 크다 하고 할 정도로 엄청 났어요. 입구부터 뭔가 스팩이 남다르더라고요. 대구에서도 이러한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있구나~라고 했어요. 이 아쿠아리움 이름은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동구 신세계 백화점 9층에 자리를 잡고 있은데요. 건설 된지 얼마 안된 신세계 백화점의 규모는 엄청 크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어류는 얼마 안될 거라 생각한 저는 수 많은 어류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색다른 어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어요. 우리가 생각한 일반 어류들이 있다고만 생각한 저의 오산이였던 거죠. 못생긴 어류에서부터 아름다운 어류까지 눈이 즐거운 아쿠아리움이라 한번가는 걸로는 아까울 정도 이죠.
그렇다고 어류만 존재한다는 생각 또한 오산입니다! 육지 동물등 동물들도 살고 있었어요. 여기서는 만져보기 채험도 있으며, 박쥐 조류도 있었어요. 아이니태마파크와 또 다른 색을 가지고 있으며, 사진은 없지만, 새들에게 먹이 주기 채험도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새들이 저에게 몰려드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손에는 먹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요. 새들이 나를 이렇게 좋아 했었나 하는 생각에 세삼 기뻣어요. 아이들도 신기해서 새 아빠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여러 이벤트 뮤지컬 마술쇼 등이 시간마다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고 구경 할 수 있어서 시간이 빨리 갔던 것 같았어요. 솔직히 제가 더 신나서 돌아다녔던 기억만 나네요. 뮤지컬은 정말 감동적이였던 것 같아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한번으로는 부족 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아내랑 둘이서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아쿠아리움!
귀여운 동물도 구경하고 이벤트도 있고 대구에 오시면 꼭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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