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일상을 나누는 로안

로안이의 세번째 헌혈!

by Mr.Roan 2019. 10. 3.
728x90
반응형

[*글을 일기 힘드시거나, 바쁜 일상에서 사진만 보시는 분들에게 듣기를 추천합니다!]

※ 헌혈하는 로안이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는 로안이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서늘한 날씨였다가 또 다시 더워지고 이상기온 때문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날씨인 만큼 몸도 좀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로안이가 한국에 귀국하면 꼭 한가지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헌혈인데요.


제가 어릴때에 엄청 아파서 수혈이 필요했었는데 그 혈장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살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저에게 맞지 않은 혈소판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쯤 정상적으로 살아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래서 제가 어릴때에는 나중에 커서 저에게 혈소판을 나누어준 사람처럼 저도 헌혈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로안이네 학원이 위치해 있는 건물 2층에는 대구 중앙로센터로 찾아갔습니다. 학원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학원갔다가 헌혈을 하러 내려왔습니다. 중앙로센터 헌혈의 집 내부는 이렇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습니다. 처은에 헌혈을 할 때에는 조금 겁이 많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헌혈을 하다보니, 저에게 혈소판을 이름 모를 어떤분의 선행이 다시금 머리에 스쳐지나갔었습니다.


전 세계에서는 혈액을 돈으로 사고파는 매혈이 존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까지 매혈을 하였지만, 1981년 7월 1일에 대한적십자가 혈액관리업무를 전담하면서 매혈이 많이 줄어들었다고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우리는 매혈이 아닌 헌혈로 사람들을 살려내야합니다. 물론 대한적십자에서도 헌혈하는 분들을 위해서 혈액검사 결과와 여러가지 서비스를 구축이 되어있어서 혈액검사겸 헌혈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합니다.




내가 한 작은 이 헌혈이...


내가 기부한 이 작은 현혈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지만 어떻게 보면 환자에게는 엄청나게 큰 감사입니다. 헌혈 그까짓거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말씀하시겠지만 로안이가 생각하기에는 건강하신 분들에게는 옵션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혈액과 혈장을 통해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기부금을 내서만 기부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말 큰 기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로안이는 더 깨끗한 피를 생성하기 위해서 담배도 끊고 이제는 술마저도 끊으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담배는 어찌해서 지금 거의 6개월이 되어가는데요. 금주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참아가면서 금주 도전을 해보려고합니다!



각 지역마다 받는 사은품은 같을 수 있으나 헌혈을 하고 디스카운트나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로안이와 와이프가 최근에 함께한 헌혈 증서입니다. 저는 귀국해서 총 3번 와이프는 과거에 6번을 더 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귀국하고 이제는 함께 참여하기로 했는데 2개월전에 와이프가 유산 수술을 해서 이번에는 헌혈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 혼자 전혈로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다음번에는 혈장으로 헌혈을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로안이가 혈소판 기부를 받아서 살아남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혈장도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어디에서 헌혈을 해야하는지 몰라서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건강하니깐 열심히 헌혈을 하겠다고 다짐한 로안이였습니다!

▲ 다음과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


View My St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