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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소개/여행 이야기

대구 이쁜 수성못을 가자!

by Mr.Roan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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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네 가족이서 대구를 조금 돌아보려고 대구 수성못에 갔습니다. 매주 아이들과 와이프랑 저녁에만 보고 쉬는 날에도 멀리 나가지를 않아서 오늘은 조금 동네의 이쁜 곳이 어디가 있을지 드라이브 할 겸 대구를 돌다가 수성못이라는 곳을 찾게 되었는데요. 여기는 정말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호수가 정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그 주위로 조깅 코스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꼭 외국에 온 것처럼 너무나 이쁜 풍경으로 배치해 있는데, 그것을 사진으로 다 담지를 못해서 너무 아쉬운 점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이 호수에는 잉어와 다른 어류가 살고 있는데 정말로 잉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엄청나게 큰거 있죠? 하지만 낚시는 안된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국가에서 우리들의 세금으로 구매를 해서 풀어 놓은 우리들의 세금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모두가 아껴주는 그런 호수인 만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죠. 그런데 오리가 배가 고팠는지 물고기를 잡아 먹으러 왔다가 크기가 커서 잡아 먹지는 못하고 군침만 흘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수성못의 역사 이야기

구글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본 것인데요. 수성못은 일제강점기 때 처음으로 조성이 되었고 수성못이 생기기 전 수성구 일대의 농민들은 신천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가져다 썼지만, 이 신천이 상수도로 사용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졌다고 합니다. 1915년 대구에 정착해 수성들 일대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던 일본인 게척농부 미즈사키 린타로가 부족한 농업용수를 해결하고자 조선인 4명과 함께 수성수리조합을 설립하고 자신의 사재와 조선총독부의 지원금으로 수성못을 건설하는데 앞장섰다는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이 수성못은 그렇게 1924년 5월 26일 인가를 받아 동년 9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3년 후인 1927년 4월 24일 완고이 되었다고 합니다. 린타로가 임종후에 그의 바램인 유언대로 조선땅 수성못에 묻어달라고 부탁하게 되는데요? 그의 묘는 수성못 남쪽 두산동 상 21-8번지에 안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검색 수성못 2.역사]



수성못이 이뻐서 가게 되었지만 저런 엄청난 역사가 숨겨져 있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또 새로 배운 역사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수성못은 이쁜 천둥오리들이 서식을 하며,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이쁜 배경을 하고 있어서, 저녁에 가시면 수성못을 둘러싼 조명들이 그렇게 이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는 술집들이 많아서 수성못을 걸은 뒤에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소주나 맥주한잔 하고 들어가는 것도 추천을 한다고 하는 말들이 있네요.


수성못에는 어른들만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만이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 놀이 시설도 조성이 되어있고 가끔은 밴드나 연예인들이 와서 공연도 한다고합니다.  수성못은 조깅 코스가 길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걷는 것은 추천해드리기에는 조금은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시원한 봄, 가을도 좋고 걸어가다 힘드면 쉬는 쉼터도 있지만 너무 길기에 다 걷기에는 힘든 무리수 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반 놀이터와 다르게 건설장비의 모양으로 만든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놀이터도 인상적이 었던 것 같아요. 이 날은 저의 와이프도 어린 아이처럼 스프링 의자에 앉아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아요.



수성못을 걷다보면 분수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요. 거기는 분수쇼를 여름에는 하루 종일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이쁘게 감상을 하다가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롯데리아에서 구매를 한 블루투스 삼각대 셀카봉으로 찍은 가족 사진이에요. 정말 잘나온 것 같죠? 대구에 살면서 이렇게 돌아다녀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왠지 가족과 드라이브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좋은 컨탠츠 감을 얻어서 좋은 것 같네요. 요즘 컨탠츠를 찾느라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정말로 다행인 것 같아요. 사진도 잘 찍고 컨탠츠고 얻고 1석3조로 재미있게 보낸 수성못에서 가족과 데이트를 즐긴 것 같네요.



오랜만에 즐기는 가족 데이트 그리고 우리 동네의 이쁜 데이트 코스 정말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날씨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탈이긴 했지만요. 수성못에 대해 공부도 하고 재미도 있었고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맞치고 다음 포스팅 때에는 조금더 재미있는 컨탠츠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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