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일상을 나누는 로안

로안의 집에 작은 정원이 활짜~~악!

by Mr.Roan 2018. 8. 10.
728x90
반응형

장산초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의 ​방학 방과후​ 활동​은 ​8월 3일이 마지막 날이였어요. 전에 소개해준 방과후 활동 포스팅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원예​를 하니 집에 식물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면서, 집에 ​작은 정원​이 생겨 버렸어요. 원래는 뭐를 키울 생각을 하지 않던 저희 부부에게는 하나의 고민 거리가 생겨 버린거지만, 뭔가 뿌듯하고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 온거라 잘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일단 ​원예​로 만들어온 식물들을 방치하기에 너무 나도 좁은 방! ​그래서 우리 부부 옷장 위에 ​정리했어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은 정글​이 생겨버렸네요. 뭔가 요정이 나올 듯한 분위기면서 아담하지 않나요? ​스머프 마을​이 생길것 같은 ​작은 우리집 정원~​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서 찍어봤어요.

2018/08/02 - [로안의 일상] - 장산초에서 방학 방과후 활동포스팅 보기




이렇게 ​두 딸아이들의 작품과 ​아내의 작품​을 올려 놓고 찍었어요. 이렇게 올려 놓기만 해도 집안의 ​분위기가 확! 살아나네요. ​의도치 않은 우리 부부의 집 꾸미기가 시작이 되어 버렸어요. 이런게 바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인가봐요. 말을 안들어서 혼내면 마음 아프고 뭔가를 잘해오면 너무 기쁘고 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든 다 같을거에요. 때론 다른길로 나가서 나쁘게 갈 것 같으면 엄하게 혼내면서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리고 ​두 딸아이들​​이 ​8월 3일​ 마지막 날에는 이렇게 ​가죽 필통​을 만들어 왔더라고요. 제가 요즘 다른 ​컨텐츠​를 올리느라 조금 늦게 올렸는데, 그래도 이렇게 조금 늦춰서라도 포스팅하게되서 ​우리 가족 스토리​를 일기처럼 남기게 되서 기분이 좋네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제가 요즘 ​필통이 정말로 필요했거든요. ​왠지아세요? ​제가 ​펜 덕후​인 것은 아시죠? 그래서 제가 아끼는 ​소중한 펜​들을 방치하는게 마음이 아팠었어요. 인터넷을 뒤지고 여러 문구점을 찾으면서 소중한 펜을 담을 멋진 ​필통을 찾았었는데​ 멋있고 좋은 필통은 가격대가 어마무시해서 눈물을 머금고 안샀어요. ​​​나의 펜은 소중하니깐요. 좋은 곳에 보듬고 싶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을 알고 싶은 로안​​​은 우리 딸아이가 어찌 알고 이런 이쁜 필통을 만들어왔는지 어떻게 필요한지 알았는지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만, ​그 진실​을 결국 밝혀내지 못하고 마냥 좋아했다고 합니다.

2018/07/15 - [구매후기] - 이 필기도구 엄청 편한데?




딸 바보인 로안이는 그렇게 행복해서 필통을 아주 잘 쓰고 아이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또 다시 컨텐츠를 줘서 기쁘고 멋진 필통 선물도 받아서 그 또한 기쁘네요.

​​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안아프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


View My Stats